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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브런치로 돌아왔습니다.

2024년에 다시 글을 잡네요

안녕하세요 문현진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올해 3월의 시작은 지난했던 겨울의 봄맞이 전 마지막 비명처럼 따뜻했다 갑자기 추워졌다가 하네요

이 공간에 글을 멈춘 지 7년이 되었는데도 구독자분이 229명이 되었다는 것과 서툴게 올린 게시글을 만 명이 넘는 분이 봤다는 것에 많은 생각이 듭니다. 글이 올라오지 않는데도 꾸준히 구독 눌러주시고 글을 봐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간 인별에서 그림을 간간이 올리고 현생이 겹쳐 이렇다 할 활발한 sns 활동을 하지 못했었습니다.(반성합니다) 음 제가 93년생이니 7년전이면 제 나이가 24살때네요 지금은 30대에 들어온 31살이 되었습니다. 새삼 7년이란 시간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그림 프리랜서라 투잡과 n잡이 일상화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그림일이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서울에서 오프라인 드로잉 수업을 하고 있어서 작년부터 다양한 직업군의 수강생들을 만나고 있다는 점? 제가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걸 24살 때는 상상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저도 어쩔 수 없는 고인물이 된걸까요. 되네요 이게(하하)


그래서 어떤 양질의 콘텐츠로 돌아와야할까 많은 고민끝에 패션 일러스트/드로잉은 유지하되, 기존 17년도의 게시글처럼 정보성 글을 그림 에디터가 되어 쓰자로 결론을 내렸습니다.(17년도 그림 보니까 제가 자신감이 많이 높았네요 지금은 그림 스타일이 업그레이드 됐고 많이 달라졌어요) 아무래도 그때보단 좀 더 덜 편집적이고 성숙한 시각으로 글을 쓸 수 있겠지요?


제가 일러스트레이터니 게시글에 올라오는 패션 일러스트는 전부 제가 그린 것이 되겠고 가끔 레퍼용으로 올라오는 사진들과 정보글, 저의 느낀점이 담긴 글이 주가 될 것 같아요.


전 여전히 어느곳에 서서 패션 일러스트를 사랑하고 그림을 애정합니다. 다시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서툴지만 깔끔하게 보일 수 있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아래 연락망을 통해 보고싶은 패션 정보나 패션 드로잉에 대해 보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stagram ig : moons_93

mail : moonart19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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