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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바스 컬처뉴스 Sep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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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로봇은 누구일까?

Lifestyle - 펜바스 컬처뉴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연예인 닮은 섹스 로봇은 누구일까?


섹스 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에는 일본 '오타쿠'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섹스 로봇은 더 이상 마니아들만의 세상이 아닌 값비싼 성인용품이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연예인과 닮은꼴의 섹스 로봇을 통해서 자신의 성적 환타지를 채우려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연예인을 닮은 섹스 로봇을 가장 선호했을까?



미국 최대 섹스 로봇 제조업체인 '트루 컴패니언' (TrueCompanion. Inc)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섹스 로봇은 바로 마를린 먼로 인형이다. 하지만 연예인을 성적 환타지로 삼는 것에는 초상권 문제가 걸려있다. 트루 컴패니언의 로봇 개발자 더글라스 하인스 (Douglas Hines)는 연예인 닮은꼴의 로봇 제작 의뢰가 올 때마다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연예인과 똑같이 생긴 로봇은 만들 수 없지만, 최대한 비슷하면서도 다른 섹스 로봇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물론 섹스 로봇이 비정상적인 성적 환타지를 채워주며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하지만 하인스는 섹스 로봇이 보다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어떤 소비자는 세상을 떠난 자신의 부인과 닮은 섹스 로봇을 주문한 적도 있어요" 


앞으로는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보다 인간적이고 소통이 가능한 섹스 로봇이 개발될 것이 확실하다. 언젠가는 로봇과의 성관계가 실제 사람과의 성관계보다 더욱 큰 쾌락을 선사하게 될지도 모른다. 때문에 저출산과 사회 분열 등 부작용이 생겨날 것이라는 주장과 성범죄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주장이 함께 존재한다. 과연 섹스 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로봇과의 교감이 영화에서처럼 실제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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