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머리상념 #9.
“자신의 생각을 외면하지않고 받아들일 줄 아는 용기가 우리 자신을 만든다. -아인슈타인“
‘이게 맞나? 틀린거면 어떡하지? 내가 유난스럽게 구는건가?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려나? 상대는 나와 같지 않으면 어쩌지?’
그런 걱정에 삼키고 말하지 못했던 생각들은 결국 곪아서 터져버리곤 했다.
내 생각을 나부터 온전히 정리해 받아들이고 용기있게 표현하며 나누는 순간들이 필요하다는걸 깨달았다.
미처 놓쳤던 점이나 다른 사람들의 더 좋은 의견을 들을 수도 있고,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다는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으니.
그러니까 이번 4월은 주저하지 않고 내 생각을 더 토해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럴 용기가 더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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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LAMY Joy Calligraphy 1.5
ink
LAMY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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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review
살짝 실리콘 질감처럼, 매끄럽고 부드럽게 손에 착 감기는 바디라 그립감이 훌륭한 매트블랙 컬러
1.1 / 1.5 / 1.9 세 가지 굵기의 촉이 들어있는데, 촉을 보호할 수 있는 캡이 2개 들어있는 것이 센스! 블랙잉크 카트리지도 5개 들어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틴케이스가 정말 얇고 날렵하게 잘 빠져서, 컴팩트해 좋다. 뚜껑에는 간단한 사용설명과 캘리그라피 서체에 대한 책자가 붙어있다. 모든 촉의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도 개봉때처럼 제품이 딱 알맞게 들어가서, 보관도 용이하다. 패키지 설계의 디테일이 엿보이는 포인트
개인 취향 상 아쉬운 점이 있다면... 뚜껑과 바디의 컬러가 달라서 다른 만년필 뚜껑을 덮어놓은 것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