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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나 Mar 27. 2017

조개껍질 속 마음

Heart in a shell


illustration by. Enana


'그녀와 너무 잘 어울리는 이곳에서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녀가 받아줄까?'


'Here, in the place well suited for her, 

I'd like to show her my heart. 

Does she let me into her heart?'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고

그라폴리오 연재를 위한 주제를 정하고 나서,

거의 제일 처음 그렸던 그림이에요.


그녀와 그의 속마음?, 걱정?, 생각? 등의 

'숨겨지지 않는 다양한 마음을 담아야겠다!'

라고 생각했죠.

(그냥 무조건 사랑 얘기를 그리고 싶었던 건

안 비밀!!ㅋ.ㅋ)


바다와 조개껍질, 그리고 프러포즈.

제 주제와 잘 어울리는 스타트가 됐던 것 같아요.


이런 프러포즈, 정말 달달하지 않나요?!

전 그 안에 진주가 아닌 알사탕이 들어있어도

정말 행복한 기분일 것 같거든요!

(또 감성 세포가 날뛰고 있어요!! 으아악)


용기를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비록 이 그림에선 

그의 무릎이 다 젖었지만요..;D




http://www.grafolio.com/2_nana

https://www.instagram.com/enana_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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