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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험설계사 홍창섭 Nov 14. 2024

대학 서열- 인생의 서열은 아닙니다

세상에 이런 보험 설계사도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이런 도표를 보았네요. ^^ (재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입학하던 94년 그때는

사실 지금처럼 인서울이 넘사 수준은 아니었죠


스카이 한양(이과) 서강(문과) 성균관 중앙 경희 서울시립...

이 정도 다니면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들었고..(이대는 열외)

지방 거점 국립대의 위상도 지금보다는 높았습니다. 


가정 형편상 서울 사립 대신 지방 국립을 선택하는 

아주 우수한 친구들도 많았고 그게 영 이상한 선택도 아니었죠.


제 경대 법대 동기들만 해도 

수능 성적이 연대 고대 입학 가능한 친구들이 제법 많았으니까요. 


동국, 건국, 단국은 삼국대라 불리며 이 정도는 아니었고..ㅎㅎ


저는

- 동국 법대, 숭실 법대 합격 (입학포기)

- 아주대 전산(컴퓨터) (2년 중퇴)

- 경북대 법대 (입학 졸업)

- 서울대 법대 (교류학생 3학기ㅎㅎ - 이건 뭐 ^^) 


20대를 방황과 공부(사법고시)만 하고 살았던 저는 

참 다양한 학교를 경험했었네요 


좋은 학교를 다녀보니 

(당연히 서울대 법대는 진짜 대단했습니다)

학교가 좋으면 배울게 많고 성장할 토대가 있다는 걸 느꼈고, 


근데... 좋은 대학교를 가보니...

부모님들의 능력이 또 다 좋더라고요..ㅎ


부모의 능력이... 아이들의 능력을 좌우하고..

또 아이들의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것도 알았네요 ^^


그래서 참 잘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저도 더 성장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만 하지 말고 

그만큼 부모도 성장해야 합니다. 


하튼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좋은 대학이 참 좋지만,

좋은 대학, 학력이 그 사람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은 학력만 높고 

사회 지능, 문제해결능력 등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또 학력이 절대 전부가 아님도 느낍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대학교를 하면

아무래도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생기기는 합니다. 


오늘 희망하는 대학교, 꿈꾸는 미래를 위해 

수능을 치는 많은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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