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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빛고래 Jan 19. 2018

갈증

그리고 외로움.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지칠 줄을 몰라서..

나는 때대로 숨이 막히곤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을 볼 줄을 모르고 당신을 찾을 수도 없어서

손발이 다 떨려 두려움에 웁니다.

주여.. 

내 안에 너무나 큰 두려움이 나를 가로막아  나를 절망으로 거꾸러 트리지만

주여.. 나는 그곳을 나올 방법을 모릅니다.

텅 빈 마음.

외로움 한입.

고독 한입

절망 한입

분노 한입

아무리 많이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배고픔이

결국 나를 삼켜 가장 컴컴한 어둠에 도달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당신이 내민 손을 나는 봅니다.


아버지 이제 나를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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