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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라비
May 01. 2019
다 알아요
연애일기 #7
다 알아요 모두 다 알아요
나를 떠나야 했었다는 걸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날 감당할 수 없어
이내 지쳐가는 그대를 모른 건 아니었어요
나 다른 건 없어요
꼭 한 번만 보고 싶어요
그대 얼굴 예전처럼 밝은지
하지만
떠나간 그대의 그 미안함 덜어주려면
그대를 잊는 게 옳은 거겠죠, 다 알아요
다시 한번 생각해요 우리의 약속
많이 힘들어도 헤어짐은 없기로 했던걸
그대 곁에 있고 싶은 욕심이라 해도
한 곳만 바라볼 거예요
뒷모습만이라도
또 다른 건 몰라도 꼭 하나만 기억해줘요
이런 사랑 다시 오지는 않겠죠
그리고 우리 헤어짐은 긴 행복을 위한 거겠죠
이런 내 믿음이 틀리진 않겠죠
난 믿어요
이런 식으로 끝나진 않겠
죠
다 알아요
- 양파, '다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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