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판매 돌입. 구매처 별 혜택 정리
13일 구글이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소개하고, 넥서스5X와 넥서스6P를 국내에 공개했다. 화웨이에서 제작한 넥서스6P는 아직 전파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로 언제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할 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LG전자에서 제작한 넥서스5X는 국내에 공개됨과 동시에 구글스토어와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넥서스가 공개되었을 때 구매 특전으로 50달러의 구글 플레이 이용권을 주겠다고 공개했으나,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해도 한국에서는 50달러의 구글 플레이 이용권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신 이통사를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이통사에 따라 사은품이 준비되어있을 수 있고, 이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이통사를 통해 구매하면 공시지원금을 받아서 소폭이나마 넥서스5X에 지원금을 받아 살 수 있다. 현재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10월 20일에 공시예정이다. 현재 이통사는 각기 다른 사은품을 걸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에 어떤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구글 스토어에서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하드웨어 장치를 살 수 있다. 넥서스5X도 여기서 살 수 있다. 구글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별다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으나 소비자가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약정을 걸지 않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단통법에 따라 20%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이통사에서 출시하지 않은 아이스 색상을 구매할 수 있다.
구글 스토어에서 넥서스5X는 아직 정식 출시는 아니며 예약 판매의 형태를 띠고 있다. 사전에 공지된 대로 16GB가 50만9천원, 32GB가 56만9천원이다. 지금 구매하고자 하면 10월 19일 이전에 발송한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맞춤샵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넥서스5X를 예약할 수 있다. 별도의 페이지가 개설되어 있으며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 18시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3일부터 16일까지 예약한 소비자에게는 19일에 배송을 진행하며, 20일부터 정식 개통할 수 있다. 출고가는 16GB 50만8천200원, 32GB 56만8천700원이다. 구글 스토어보다 소량 할인된 금액이다.
SK텔레콤에서는 넥서스5X 구매자 선착순 1만명에게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SK텔레콤 결제로 결제된 금액 중 최대 2만원까지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그리고 구글 차세대 가상현실 뷰어 고글텍 GoD4 C1-Glass를 제공한다. 고글텍 GoD4 C1-Glass는 구글 카드보드와 비슷한 VR 장치이다.
kt에서는 공식 쇼핑몰인 올레샵을 통해 넥서스5X의 예약을 받고 있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공식 페이지에서는 별도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공개하지 않았다.
kt역시 넥서스5X 구매자 선착순 1만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구글 크롬캐스트 제품과 구글VR ‘C1-Glass’, 그리고 USB C-Type젠더를 올레 액세서리샵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쿠폰을 MMS로 발송한다고 한다.
LG Uplus에서는 자사 U+ Shop에서 넥서스5X의 예약을 받는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매일 선착순 50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출고가는 16GB 50만8천200원, 32GB 56만8천7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미정이다. LG Uplus에서도 사전 예약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전 예약자가 아닌 개통한 소비자에게도 사은품을 함께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 전원에게 C1-Glass와 마이크로 5핀 젠더 2개를 제공하고, 사전 예약 고객(3천500명)에게는 샌디스크 CRUzer Glide 16GB USB 메모리와 NEXT-JUCX05 USB 3.1 C타입 OTG 케이블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