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의 내 모습이 좋아요
<우리>
이 이야기는 토끼귀를 가진 곰의 이야기입니다.
남들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너와 나, 우리와 닮은 이야기
# 나의 어릴 적은 ~처럼으로 가득했었다.
나는 그저 나이고 싶었지만,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었으면 했던 부모님의 말은
효를 가장한 밧줄이 되어 나를 옭아매었다.
" 곰은 곰처럼, 병아리는 병아리처럼"
이 이야기는 곰이든, 토끼든 이 아닌
독특한 개성을 가진 친구들과
내 삶을 즐기는 토끼귀를 가진 곰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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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지금의 모습이어도, 너는 곰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