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의 원칙은 우리가 3단계와 4단계에서 실수를 범한다것을 환기시켜준다. 나는 폐기한 안들의 부족한 부분을 알지만 상대방은 모른다. 아이디어를 전할 땐 맥락도 함께 구성해라.
[4] 극단적인 선택지를 추가해라. 더 극단적이거나 야심찬 선택지를 추가하면 비교가 되어 다른 선택지들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5] 흠이 있는 안을 꺼내 놓아라. 당첨될 안의 가치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극장에서 아래와 같이 팝콘을 제시하면 사람들은 돈을 아끼는 쪽을 선호하여 스몰 사이즈 팝콘을 고른다.
흠이 있는 미디엄 상품을 추가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라지 사이즈를 선택한다. (미디움과) 거의 같은 값으로 더 많은 팝콘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엄 사이즈 팝콘의 등장으로 인해 라지 사이즈 팝콘이 좋은 선택지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소비자 심리학에서 '유인효과'라고 부르는 현상이 있다. A,B 두 가지 긍정적 특성 중 각각 하나만 만족시키는 제품이 있을 경우, 소비자는 개인적 선호를 따른다. 이때 A특성이 조금 열등한 제품을 세번째 선택지로 제시하면, B특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 마저 A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이 원리를 우리 상품에 적용하면 이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30회권을 파는 것이다. 기본 구조는 수업권을 많이 사면, 수업권 1회당 가격은 더 떨어진다.(10회권 9.9만원, 25회권 9.4만원, 30회권 8.9만원) 여기서 25회권 패키지를 하나 더 만든다. 그러면 고객은 25회권 패키지와 30회권 패키지를 비교하여 30회권 패키지를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30회권 패키지를 구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