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개포동 술쟁이 Feb 08. 2023

2023 카페 창업 개인 매장 프랜차이즈 전망


본 포스팅은 '창업&프랜차이즈'의 기사의 일부를 리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창업경제 연구소의 장정용 대표는 2022년은 카페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창업아이템이 전무했으며, 그만큼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한 한 해였다고 말하며 시작하는 2023년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정체기 이후, 체질 개선


2023년 창업시장은 양극화의 시대가 될 것이다. 창업 비용의 양극화로 개인 창업은 인수창업 등 시설 투자를 최소화하는 창업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또한 브랜드별로 양극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나 역시 경제력의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소비의 양극화는 창업에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비단 카페 등 프랜차이즈 창업에만 관련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개인 매장 창업 역시 창업의 양극화가 가속될 것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밀려나 거리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퇴직금을 비롯해 경험 등 창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은 차이가 크다.



가격파괴


키워드는 가격파괴이다. 고금리, 물가 상승, 불경기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다. 이런 시기에는 가격파괴형 창업아이템들이 시장을 이끌게 되어 있다. 하지만 주머니는 가벼워도 고객들의 눈높이는 높아져 있다. 단순히 가격만 파괴하는 것이 아닌 가성비와 가심비를 갖춘 메뉴와 제품으로 ... 


맞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브랜드는 없다. 치킨게임만 지속될 뿐이다. 이럴 때는 오히려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퀄리티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주머니를 여는 것에 민감하다. 자주 하지 않는 소비이기에 선택이 매번 신중하다. 때문에 허접한 상품에는 지갑조차 열지 않는다. 이런 소비성향은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싼 맛에 먹는다는 김밥도 3천 원이 넘어 더 이상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물며 9천 원 내고 허접한 점심을 먹을 바엔 차라리 굶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돈값 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양극화


기사의 대부분 내용은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내용이었지만 개인 매장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특히 처음에도 다룬 양극화는 정말 와닿았다. 최근 시장을 보면 어중간한 포지션에 있는 브랜드는 살아남기 힘들어 보인다. 카페 창업뿐만 아니라 모든 업종이 그러하다. 특히 카페는 더 심하다. 대한민국 자영업의 상징이던 치킨 매장은 카페에게 자리를 내어준지 오래다. 그 정도로 카페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만큼 양극화도 심하다. 매장의 입지부터 가격 매출까지 중간이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중간이 없다는 것이다. 카페 창업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분명 잘 되는 곳은 또 잘 된다.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이야기 아니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월 2천만 원 가까이 되는 자리가 아닌 개인 카페 중에서도 매출을 올리는 매장이 많다. 카페 창업 폐업률을 올리는 불나방이 되지 않는다면 양극화는 오히려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상권분석부터 운영까지

브랜드를 연구하며 창업과 브랜딩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왠지 좋은 브랜드, Whenzy

Instagram

@startpointer

070-8801-1212

010-8585-5794

작가의 이전글 한우리에게 배운 맛집 브랜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