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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청두 Oct 24. 2024

마루나약주

경기도 용인시

'바르다'는 말은 무겁습니다. 닿을 수 없는 단어처럼 어지럽게 느껴집니다. 어떤 것이 바른 것일지 알 수 없지만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굽이진 과정이 바르게 나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타인들의 걸음으로 나있는 얇은 산길을 의지해 나아가는 '바름'을 생각해 봅니다.

힘든 과정을 지나 산마루에 나더라도 보상 같은 '트인 시야'를 보장받진 못합니다. 한 걸음씩 옮기며 기대한 이야기를 만나지 못할 수 있지만 바르게 걸으려 했던 지난 발걸음이 이해하지 못했을 목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여정에서 성장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목표를 잊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우리에게 소중한 경험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바르게 나아감은 형상이 아닌 지속된 노력과 마음임을 알게 됩니다.

'아토양조장'은 그 가치를 지켜나가고픈 양조인들의 마음이 담긴 양조장일 것입니다. 흔들림 속에서도 계속 나아갔을 사람들이 빚은 '마루나 약주'를 소개합니다.

술이름 : 마루나약주

지역명 : 경기도 용인시

양조장 : 아토양조장

용량 : 375ml

도수 : 13%

한 번의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단양주를 빚는 과정은 더 마음을 졸입니다. 술이 잘 빚어지길 마음이 짧은 시간 더 간절해집니다. 그렇게 탄생한 단양주는 풍부한 과실향을 피워냅니다. 첫인상에서 과일의 향이 느껴지며, 이는 신선함을 줍니다. 기분 좋은 산미가 함께하여 상쾌한 느낌을 전합니다.

드러나는 단맛은 과일의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전체적인 풍미에 균형으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육류 요리 또는 해산물, 또한 가벼운 샐러드와 조화를 이룹니다. 이러한 조화는 식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