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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 Nov 27. 2024

루틴, 오래 갈 수 있을까

나에게 자유를 주고,  내 인생을 확장해 나가자

본인은 늘 루틴을 만들어 살았다. 


취준생, 사회초년생에는 가능했다.


회사 적응하는 것, 

회사에 자소서를 넣고 면접 준비하는 것 외에는 신경 쓸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 아침/새벽 헬스하기

- 퇴근 후 헬스하기 


그러나, 사회생활을 오래 할 수록, 

- 회사 동료들과 상사들과의 인간관계


언제 이직할지 모르며, 늘 스카웃 될 준비를 위한 직무 개발 

- 포트폴리오 및 링크드인 관리

- 미리 채용시장 흐름 읽기

- 지원서 넣어보고 부족한 자질, 직무 파악

- 채우기 


1) 산업 트렌드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2) 월급쟁이로 언제까지 살 지 모르니 부업 관련된 

3) 이민 관련된 

- 유튜브, 블로그, 브런치 통한 트렌드 읽기

- 모색, 각색, 기획, 실행, 운영

- 독서, 

- 오픈 채팅방


체력, 체면, 취미, 사교 위해 

- 헬스 

- 테니스/골프/

- 스키 

- 서핑 

- 운전 연수 

- 영감 주는 분들 유튜브 갓생 브이로그 (홍진경, 강민경 님 등) 


또한 가끔 

심리 상담도 받아보면 좋다. 


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저러한 것들을 모임을 통해 함께 하기도 하면, 

인간관계가 또 하나 추가된다.


자칫하면, 소홀하면 강퇴 당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하기 위해서, 


출근 전 

- 스터디, 헬스 

퇴근 후 

월, 수요일 온라인 스터디 

목요일은 스페인어 스터디 

일요일은 영어회화 스터디

가끔 퇴근 후 골프 번개

아침에 못한 날에는 헬스 


이렇게 살다보면,

삶이 허망해지고 지친다.


미라클 모닝을 말씀하시던 

김미경님도 가치관이 이제 변했다고 하신다. 


https://youtu.be/kE3IRkWnlpE?feature=shared





나도 매일 6시에 일어나고 

출근 전, 퇴근 후 시간과 

업무 시간을 알차게 쓸수록 더욱 괴롭고

더욱 허망했다. 


과연 시간이 너무 많아서 일까?

과연 대다수 사람들은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일까? 라며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살에 링겔을 맞고는 했다.


그러나 내가 즐겨 했을 때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는 채워짐이였다. 


자발적으로 하게 되는 공부.

내 무의식은 항상 그곳으로 가고 있을 때 가능한 것. 


나는 루틴이 없다면, 분명 매일 다른 길로 걸어갈 것이라 생각했었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 자신에게 자유를 주자. 

인간이란 사고하고, 실행하고, 고칠 수 있는 인간이다. 


어찌보면, 본인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에

루틴이라는 스케줄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어 놓은 것일테다.


어린이집,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하루 일과, 스케줄이 왜 있을까?


스케줄대로 컨트롤을 하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 통제가 안 되니까.


루틴이란

1) 통제 욕구

2)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마음


에서 온다고 본다. 



어떤 날 아침은 


10시에 느지막히 출근하지만, 

조금 일찍 일어나 7시부터 유튜브, 책, 오픈채팅방을 보다가

영감 받고 8시에 브런치를 쓰고, 

그 날 오후에는 골프/스터디 등 땡기는대로


내 하루를 요리할 수 있게 

여유를 주는 것이다. 



어떤 날 퇴근 후 저녁엔


유튜브를 보면서 시사/경제 지식을 흡수하다가

옆에 있는 직무 관련 책을 보고

관련해서 티스토리/노션에 적고 

확장시켜나가는 것이다. 


나에게 자유(도화지와 색연필 12세트)를 주고, 

내 인생을 확장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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