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 비문학 독서 모임》

비문학을 사랑하는 비소녀/비소년님을 모집합니다

 《트레바리 - 비문학 독서 모임》 도전!!

2024년 1~4월 트레바리 안국아지트에서 ‘비문학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독서모임을 제안해 주셨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 ‘문학’이 아닌 ‘비문학’만을 집중적으로 파는 최초 ‘비문학 전문 독서 모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얄팍하게 제가 쓴 책을 다룰 계획은 없습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제가 생각하는) 비문학 명저들을 함께 읽고 논의할 예정이고, 첫 책은 제 인생 최고의 책인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를 선정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아싸가 바로 이 책 《아웃사이더》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하지만 이 책에서 아웃사이더는 단순하게 인싸가 아닌 내향지향자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삶의 경계에서 삶의 본질에 대해 의문을 품고, 그 의미를 찾고자 심연을 뚫으려 하는 이들. 많은 문학 작품 속에서 삶에 대해 고뇌를 했던 주인공들이 바로 ‘아웃사이더’ 입니다.

이 비문학 작품인 《아웃사이더》를 읽으면, 아이러니하게도 문학을 한 번 더 읽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오하고 정확한 비문학의 세계를 함께 여행할 비문학소년과 비문학소녀를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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