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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이오닉 6의 편안하고 스마트한 이동 경험

아이오닉 6가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하고 돌아왔다

by HMG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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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가 3년여만에 부분변경을 통해 더 뉴 아이오닉 6(이하 아이오닉 6)로 거듭났다. 한층 유려한 외장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이번 아이오닉 6의 변화는 디자인에 그치지 않는다. 나날이 혁신하는 현대자동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 적용과 상품성 전반의 개선을 통해 주행 성능, 효율, 편의 사양, 안전 사양 등이 모두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전동화 세단으로 진화했다. 운전자는 한층 정교해진 주행 감각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편리함을, 탑승자는 편안한 승차감을 토대로 안락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아이오닉 6는 효율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차량 전반에 세심한 개선을 반영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스무스 모드, 스마트 존(공조 착좌감지)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로 진일보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하고, 주행 안전과 편리함을 더하는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일상과 이동의 모든 순간을 새롭게 바꾼다. 과연 아이오닉 6는 고객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떻게 진화했을까? ‘스마트 전동화 세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새로운 경험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그리고 아이오닉 6가 제공하는 주행 편의와 안전, 감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매력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짚어본다.




부드러운 주행으로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스무스 모드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세단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을 바탕으로 경쾌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서스펜션은 노면의 요철을 섬세하게 흡수하며 부드럽고 정제된 승차감을 구현한다. 덕분에 아이오닉 6는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세단으로 거듭났다. 또한 안락한 주행 감각은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여정에서도 가족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전동화 세단의 장점과 패밀리 세단의 안락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아이오닉 6는 운전의 즐거움과 일상의 편안한 이동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ioniq6-pe-usp2.jpg 탑승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스무스 모드를 새롭게 적용한 아이오닉 6


이처럼 전동화 세단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과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주행 성능은 아이오닉 6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여기에 운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탑승자의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위해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최초로 ‘스무스(Smooth) 모드’를 적용했다. 가감속 반응을 한층 부드럽게 설정하는 스무스 모드는 전기차 탑승 시 멀미를 느끼는 일부 탑승자를 배려한 기술로써 패밀리 전동화 세단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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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스 모드는 전기차의 강력한 발진감 및 회생제동에서 비롯되는 차량 거동 변화를 부드럽게 제어하는 기능이다. 현대차는 전기차에 익숙지 않은 운전자나, 차량 거동을 예상하기 어려운 일부 탑승자들의 멀미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무스 모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아이오닉 6에 적용된 스무스 모드는 가속 페달의 반응성을 조정해 주행 질감을 한층 부드럽게 다듬었다. 노멀 모드의 경우 페달 입력에 따른 토크 반응이 즉각적으로 전달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지만, 일부 상황에서는 출력 제어가 다소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반면 스무스 모드는 페달 반응을 완화해 초기 가속에서의 토크가 매끄럽게 전달되도록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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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스 모드는 개인화된 주행 설정인 마이 드라이브 모드의 모터 출력 설정에서 선택 가능하다. 즉, 주행 성향에 맞춰 개인화된 셋업을 구성할 때 스무스 모드를 설정하면 가속 페달의 반응성이 한층 부드럽게 변한다. 이를 통해 지나친 가속감과 감속감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으며, 도심 주행에서는 불필요한 순간 가속을 억제하고, 장거리 주행에서는 안정감 있는 속도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결국 운전자는 상황에 따라 원하는 주행 질감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고, 동승자 모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탑승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공조 기능을 활성화하는 - 스마트 존(공조 착좌감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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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존(공조 착좌감지) 기능 역시 이번 아이오닉 6의 섬세한 진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존 기능은 탑승자 모두를 배려하는 아이오닉 6의 똑똑한 공조 기능이다. 기존의 아이오닉 6에는 운전석에만 공조 기능을 제공하는 ‘드라이버 온리(Driver only)’가 있었다. 이는 운전자 홀로 운행할 때 불필요한 공조를 줄이고 운전석에만 공조를 제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유용한 기능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오닉 6는 스마트 존(공조 착좌감지) 기능을 적용해 탑승자 여부에 따라 스스로 공조를 제어하는 신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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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존(공조 착좌감지) 기능은 시트 아래의 무게 감지 센서와 안전벨트 체결 센서가 탑승자 여부를 감지하고, 이에 따라 공조 작동 영역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탑승자가 시트 위에 앉았을 때 전달되는 하중을 센서가 감지하거나 안전벨트 버클이 완전히 체결된 경우, 해당 영역에 공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 홀로 탑승 후 공조 컨트롤러의 스마트 존 버튼을 누르면, 운전석에만 공조가 작동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해당 영역의 공조 기능이 활성화되어 모든 탑승자가 쾌적한 이동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덕분에 운전자는 운행 중간에 탑승자가 내리거나 탑승하더라도 별도로 공조를 제어할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오닉 6가 스스로 공조 영역을 제어하며 언제나 최적화된 공조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필요한 좌석에만 공조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전기차 운행에도 기여한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양 –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ioniq6-pe-usp7.jpg 아이오닉 6는 최근 늘어나는 페달 오인 사고를 대비해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6는 단순히 편의성과 주행 감각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모든 주행 상황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6는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Pedal Misapplication Safety Assist) 기능을 적용해 정차 상황에서 출발 시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을 때 차량의 급가속을 방지해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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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오조작 안전보조는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전/후방에 차량이나 벽과 같은 장애물이 감지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시스템이 이를 오작동으로 인식해 가속을 억제하고 경고음을 울려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린다.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길처럼 저속 운행이 잦은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며, 예기치 못한 급가속으로 인한 접촉사고나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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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오조작 안전보조는 지난해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에 처음 적용된 안전 사양이다. 해당 기술은 전·후방 1m 이내의 장애물을 감지해 작동했으며, 아이오닉 6에서는 한 단계 진화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인식 거리가 1.5m로 확대되었다. 또한 단순히 장애물 존재만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차량의 조향 방향과 충돌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동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보다 넓은 영역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며, 운전자의 안전을 정교하게 지원하는 최신 안전보조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의 작동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아이오닉 6의 전·후방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가 전·후방 1.5m 이내의 차량이나 벽과 같은 장애물을 인식한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빠르게 밟았을 때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가 작동해 가속이 제한된다. 또한 장애물과의 거리에 따라 모터 토크를 제한하고 유압 제동의 협조 제어를 통해 차량을 완전히 멈춰 세운다. 이처럼 아이오닉 6는 기술을 통해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전동화 세단으로서의 신뢰를 강화했다.




주행을 더 편리하고 똑똑하게 –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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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만의 주행 특징 중 하나는 감속 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에 저장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이다. 아이오닉 6는 이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을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와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처럼 패들 시프트로 회생제동 강도를 1~3단계로 수동 조절할 수도 있지만,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을 활성화하면 차량이 전방 레이더 센서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회생제동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덕분에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더욱 직관적이고 여유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ioniq6-pe-usp11.jpg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오른쪽 패들 시프트를 길게 눌러 활성화할 수 있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스티어링 휠 우측 패들 시프트를 1초 이상 당기면 시스템이 활성화되며,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회생제동 강도가 자동으로 변화한다. 전방에 차량이 있으면 거리에 맞춰 감속 강도를 높이고, 도로가 비어 있는 구간에서는 회생제동 강도를 완화해 자연스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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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기능 구현도 한층 정교해졌다. 기존 시스템이 안전운전 구간에서만 감속을 지원했다면,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코너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방지턱, 회전교차로까지 인식해 상황에 맞는 회생제동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회생제동을 단순히 강도 단계로 설정하는 방식을 넘어, 앞차와의 거리 및 주행 상황에 따라 제동량을 세밀하게 제어하며, 필요 시 브레이크 시스템과 협조해 차량을 완전히 정차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안전한 주행 환경을 동시에 구현함은 물론, 도심 정체 구간에서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정차까지 지원해 운전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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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회생 시스템 3.0은 효율적인 에너지 회수로 전비 운전에도 큰 도움을 준다. 가속과 감속의 리듬을 시스템이 똑똑하게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충전 효율을 높인다. 덕분에 일상 주행부터 장거리 주행까지 안정적인 전비 효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전기차 경험이 많은 운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실감 나는 사운드로 전동화 주행 감각을 배가시키다 -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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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정숙성이다. 내연기관의 소음이 사라진 덕분에 도심 속 정체 구간이나 고속도로 주행 중에도 차 안은 한층 고요하고 쾌적하다. 하지만 내연기관 사운드에 익숙한 운전자에겐 이 정숙함이 속도감 부족이나 주행 몰입도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아이오닉 6는 이런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주행 상황과 속도에 맞춰 가상의 주행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을 적용했다.



ioniq6-pe-usp15.jpg 아이오닉 6의 e-ASD는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사운드로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단순히 사운드를 모사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 차량의 주행 상태와 모터의 회전수, 가속 및 감속 패턴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운전자는 사운드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하거나 기능을 끄고 켤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과 취향에 맞춘 개인화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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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음원인 ‘유니버스(Universe)’ 대신 ‘하모니어스 플로우(Harmonious Flow)’라는 새로운 음원을 도입한 것이다. 자연의 바람 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음원은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의 미래지향적인 정체성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덕분에 아이오닉 6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을 유지하면서 주행의 즐거움과 몰입감을 동시에 높이며, 감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주행 경험을 완성한다.




드라이빙에 감성을 채우다 –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ioniq6-pe-usp18.jpg ‘나만의 안식처’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오닉 6의 인테리어는 ‘나만의 안식처(Mindful Cocoon)’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간결하게 정돈된 실내는 시각적인 여유와 공간감을 제공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구조는 누구나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전동화 세단만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라는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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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분한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존재는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다. 크래시패드와 1, 2열 도어트림 상·하단에 고르게 배치된 조명은 단순히 밝기나 색상만 조절하는 일반적인 실내 조명과는 다르다.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을 섬세하게 반영해 실내 분위기를 다채롭게 변화시키며, 마치 맞춤형 라운지에 앉아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무드램프는 총 6가지 테마 모드로 운전자의 감정과 심리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컨센트레이션(블루/그린) 모드로 차분하면서도 명료한 빛을, 주말 교외 드라이브에서는 숲 속의 편안함을 담은 힐링 포레스트(옐로/그린) 모드로 여유로운 감각을 더한다. 여기에 생동감 있는 원더풀 데이(레드/골드) 모드,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마인드 케어(핑크/바이올렛) 모드, 차분함을 유지시켜 주는 메디테이션(로열블루/블루) 모드, 창의적인 영감을 자극하는 크리에이티브 모먼트 모드까지, 운전자의 상태와 목적에 따라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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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는 단순히 이동을 위한 전동화 세단을 넘어, 일상의 모든 순간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감각적으로 변화시킨다. 감성을 채우는 실내 공간과 몰입감을 더하는 주행 환경, 운전자를 배려한 스마트한 기능과 안전 사양까지. 진화한 기술과 세심한 배려가 조화를 이루며 스마트 전동화 세단으로서 한층 완성도 높은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진보한 전동화 세단 아이오닉 6를 통해 새로운 이동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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