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체스토리 한 컷 툰
어릴 때를 기억해보면. 크리스마스 당일보다는 크리스마스이브가 더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야심한 밤.. 이미 누군지 다 알아버린 산타가 어떤 선물을 가져다줄까 하며 실눈을 뜨고 자는 척
했었죠.
머리맡에 놓여있는 선물을 당장 풀어보고 싶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아침에 개봉해야 한다는
룰(?)을 지키기 위해 밤새 뒤척이며 잠을 설쳤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지금은 작년 크리스마스 장식을 다시 하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는 게으른 인간이 되어버렸네요. ^^
모두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