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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낱선 Mar 13. 2023

UIUX 디자인 공부 5주차 학습일지 04

빈 시간을 채우는 방법

들어가는 말. 


이번 주는 영 손에 안 잡힌다. 하루 4시간이라도 해야지, 하며 꾸역꾸역 앉아있긴 한데 불안한 마음과 울렁이는 가슴 때문에 도무지 집중인 안 된다. 그래도 과제는 손에 꽤 익었는지 금방금방 해치웠다. 조사계획서도 한 번 써놓은 양식이 있어 그걸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채워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마법의 디자인'이라는 책을 읽기로 했다. 신입 디자이너에겐 바이블과 같은 책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얼핏 봤을 땐 지금도 통용되는 내용들이라 정독해보려 한다. 


오늘의 DONE LIST


1. 제로베이스 그룹 프로젝트

    1) 조사 계획서 작성


2. 레퍼런스 작성

    1) 패션 무난러의 패선 by kakao 분석기


1. 제로베이스 그룹 프로젝트

조사계획서는 이전 프로젝트에서 내가 담당했었기 때문에 내가 하기로 했다. 사실 그때 시간이 오래 걸렸던 건 포맷을 잡고, 어떤 내용을 넣어야할지 고민했기 때문이어서 이번엔 슥슥 쓸 수 있었다. 데스크 리서치도 잘해주신 덕분에 나는 스토리라인만 다듬으면 되었다. 그그래서 조사계획서 쓰는 건 1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 


그래도 조금 익숙해졌다고 처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 뿌듯하기도 하고, 확실히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데 '이게 잘하고 있는 것 맞나?'라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서베이나 인터뷰 질문지에 대한 피드백을 이번엔 추가로 요청해 볼 생각이다. 멘토님을 괴롭혀야지. 


2. 레퍼런스 작성

이번 레퍼런스 대상은 패션 by kakao. 옷 사는 걸 '일'로 여기는 내가 패션 커머스를 선정한 이유는 옷 사는 걸 '일'로 만들지 않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옷 브라우징 과정이 재밌을 순 없을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왜 모든 패션 커머스는 동일한 UI를 갖고 있는 걸까? 가 궁금해서 분석해봤다. 당연히 다른 포인트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좋았던 패션 by kakao. 전연령대가 사용하는 앱이다보니 전체적으로 패션 플랫폼의 키치한 분위기는 줄었지만 깔끔하다는 인상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너무 깔끔해서 레이아웃이 좀 지루하다는 것? 나는 이 레이아웃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오늘의 한줄평


진짜 나아지고 있다고 믿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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