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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원kyung Mar 30. 2017

남편그린 아내쓴 지난날의 육아

150127 아파


삶에서 넘어지는 순간이 한번 쯤은 있겠지   

그때마다 대신 넘어지고 품어 안아줄 순 없겠지만   

일어날 용기를 심어주고 싶어       


behind -

동네 도서관 산책을 하려고 아이를 힙시트에 안고 걷다가 차마 발밑을 보지 못하고 돌부리에 걸려 손 쓸틈도 없이 와장창 넘어지려는 순간 .

본능적으로 아가 머리를 받치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한다 그래서 무릎보다 손등이 더 까지고

잠들었던 섬. 이는 우앙하고 깨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집에 돌아와서야 만신창이가 된 나의 모습을 발견 ! 0_0

남편은 그런 내 얘기를 듣고 마음 아프다며 탄생한 그러한 날의 그림 일기 비하인드 스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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