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들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뭐가 정리가 안되고 문제가 뭔지 모를 때 곰인형한테 설명을 하면 방법이 떠오른다고 했었다. 굉장히 중요한 것을 재밌게 표현했다고 생각했고 프로그래밍에 이런 위트가 그 당시에는 꽤 재미있었다.
물론 모르는 것도 많기 때문에 이것저것 찾아보는 게 항상 필요하지만 생각보다 알고 있는 수준에서 해결될 일도 많다는 것.
일을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고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것들을 말로 전달하다 보면 말이 너무 장황해지는데 꼭 실수를 하더라.
이럴 때 곰인형은 아니더라도 차분히 하나하나 적어보며 스스로를 이해시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 당연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