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한주 64. 이천 일품진로

<제원>

재료: 쌀증류식 소주원액(국산쌀)

도수: 25%

용량: 375ml

용기: 무색투명 사각유리병

기타: N/A

살균여부: 증류식 소주

<연락처>

(주)하이트진로

경기 이천시 부발읍 중부대로 1707번길 13

<맛>

감미: 중

고미: 하

점도: 중하

감칠맛: 중하

피니시: 중하

<코멘트>

일품진로말고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주문했는데(녹색병 소주는 안 마시니까), 익히 듣기는 했지만 역시나 일품진로는 처음 나올 때가 가장 좋았던 듯.

25%라는 도수도 개인적으론 싱겁다고 생각하는데 그 와중에도 비슷한 도수의 다른 소주들에 비해서 특히나 가볍고 피니시도 짧은 편이다. 곡물의 감칠맛 같은 악센트도 없이 그저 맑게 우려낸 쌀알코올이라는 느낌. 사실 이런 술들이 시장에 많아서 특별히 불평할 것은 아니고 그렇다면 가성비를 보게 되는 게, 대기업 제품인 것 치고는 또 가성비가 특출난 것도 아니라서 이럴라면 ㅎㅇ를 마실까, 아니면 미르나 려 같은 쪽이 더 좋을까 하게 되는 심정.

쓰다보니 좀 혹평인데, 다른 술에 대해서 많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옛날 초기 퍼포먼스에 비해 점점 처지는 것에 대한 불만이 표현된 모양이다. 증류식소주의 시대가 오려면 지금 보다는 수준이 꽤 높아져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