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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윗드림 Oct 01. 2023

2023년 9월을 돌아보다

2023년 9월이 지나갔다. 2023년의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동남아같이 해가 쨍쨍하다가 갑자기 스콜성 폭우가 온 적이 많아서 당황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9월 중순까지는 찌는듯하게 더웠으며 말이 되니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 환자가 많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계절이 변하는 걸 보니 인생을 바라보는 것만 같다. 어느 하나 오래가는 계절이 없으며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듯이 순리대로 살고 싶다.


2023년 9월의 기록


I. 독서


9월엔 독서를 하긴 했지만 영상을 더 많이 보았다. 동기부여를 주는 다양한 영상을 보니 좀 더 생각하는 게 많아졌다. 그만큼 아날로그적으로 적는 상황도 많아졌으며, 2023년 1월부터 쓰기 시작한 다이어리를 끝까지 쓰고 2번째 다이어리를 꺼냈다. 아날로그의 기록에 대한 기쁨도 놓칠 수 없으며 내 삶을 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싶다.


II. 브런치 글쓰기


- 2021.5.26. 브런치 작가 통과

- 2023년 10월 1일 현재, 구독자 426명, 총 441개의 글(카드 뉴스 2개 포함)


다음 & 브런치 메인 총 32번, 브런치 북 2번

- '현대차 주식을 10년 갖고 있어 보았다' 147,144회

- 우리 고등학생 딸이 임신했다고요? 97,747회

- 한국 여행 온 외국인들이 의외로 놀라는 것들 97,617회

- 한국인이 우산을 꼭 챙기는 이유 62,925회

- 냉장고 냄새 제거, 이렇게 하면 산뜻해져요 55,022회 (2023. 4월 다음 메인)

- 시월은 퇴사 시즌 54,428회

- 꼭 다시 방문할 리버틴호텔 경주점 44,920회(2022. 11월 다음 메인)

- 세상에서 젤 맛있는 김밥 낙성대 '오월의 김밥' 44,792회 (2023. 4월 다음 메인)

- 에르메스 바샤 커피의 이국적인 매력을 싱가포르에서 23,097회 (2023. 4월 다음 메인)

- 김포 식물원 카페로 유명한 빵 맛집 포토 스폿 글린공원 18,351회 (2023. 4월 다음 메인)

-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 이유 15,924회

- 인생 만렙 8살 조카의 시 15,102회

- 미국 우편함에 빨간 깃발이 있는 이유 12,404회

- 현대차는 BMW, 차량 가격과 가치의 관계 11,223회

-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스윗트 4인 룸의 품격 있는 숙박 11,161회

- 메밀 김밥과 가마솥 밥이 유명한 136길 육미 9,711회 (2022. 11월 다음 메인)

- 사주에 물이 부족하면? 7,625회

- 슈퍼두퍼, 한국에서 맛보는 샌프란 대표 프리미엄 버거 7,384회 (2022. 11월 다음 메인)

- 일 못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 어떤 것들이 있을까? 7,197회

- 인연이 오래가려면 꼭 필요한 한 가지 7,006회

- 오바마 전 대통령이 즐겨먹던 그 햄버거를 강남에서 6,074회

-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의 매력이 가득한 일본식 튀김 덮밥 5,328회 (2022. 10월 다음 메인)

- 서귀포에서 사르르 녹는 돔베 고기와 몸국 맛나게 먹기 2,758회

- 조금은 특별한 뉴욕 일식당 알바 이야기 2,498회

-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된 가이세키 온천맛집 유모토칸료칸 2,481회 (2022. 12월 다음 여행&맛집 메인)

- 유학 가기 전에 '면허'부터 따놓으세요! 1,656회 (2022. 10월 다음 메인)

- 경주 대릉 갈비에서 배불리 먹고 첨성대 야경 즐기기 1,558회 (2022. 12월 다음 메인)

- 새해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는 이유 1,274회 (2022. 12월 다음 & 브런치 메인)

- 한 달 동안 매일 글을 써보고 느낀 점(2022. 2월 브런치 메인)

-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칠리크랩 점보시푸드 1,126회 (2022. 2월 다음 메인)

- 미국 전역에서 줄 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 니커버커베이글 769회 (2022. 2월 다음 메인)

-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 커피를 싱가포르에서 만나다 22, 369회(2022. 3월 다음 메인)

백종원 골목식당 신포시장의 텐동, 온센강남점(2023. 7월 다음 메인)

- 좋은 식재료와 정성이 가득한 함박스테이크 맛집 모모사라(2023. 7월 다음 메인)

- 맛의 승자는 누구? 전 세계 8가지 버거 비교 분석 결과(2023. 7월 다음 메인)


총 조회 수 992,320


- '다친 내 마음이 닫히기 전 심리학' 브런치 북

- '웃으며 나의 길을 걸어갈래' 브런치 북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다. 시간이 부족해서 무언가를 쓰려 할 때라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건 어쩌면 변명일지 모르겠다. 혼자 생각할 시간 또 사색할 시간이 필요하다. 출퇴근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III. 엔잡러 오프데이 2회 성황리에 종료


외로운 엔잡러들의 진한 네트워킹 시간! 너무나도 후기가 좋았던 1차 이후에 실제로 수많은 콜라보가 이루어졌다. 영상 PD인 분과 함께 유튜브를 시작하신 N잡러도 있고, 지자체 계약건에 함께 심사위원으로 초대되는 경우도 있었다. 앱 출시 전 다양한 엔잡러의 의견을 물어 미리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기도 하고, 새로운 N잡의 세계로 뛰어들기도 했다.


이 모든 게 엔잡러 오프데이에서 가능했던 일! 그동안 되는 분들을 위해 치맥 번개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제2회 엔잡러 오프데이에 대한 열망은 항상 있었다. 장소 마련과 더불어 빠르게 진행된 제2회 엔잡러 오프데이는 MARU 360에서 진행했으며 신기하리만큼 이날도 비가 많이 왔다. 1회에도 비가 오면 부자 된다 했던가?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인사이트 넘치는 현장이 이어졌다. 2차 치맥에서는 90프로의 참가자들이 오셔서 함께 서로의 엔잡을 나누며 의견을 공유했고, 함께 콜라보하고 신나게 놀자는 다양한 제안이 넘쳤다. 열심히 사는 청년들이 다 모였달까? 이들이 뭉치니 세상 못할 게 없어 보였다. 함께 의견을 개진하고 또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버들이 모이니 더 아름다운 모임이 되었다.


실패는 과감히 인정하고 보안하며, 또 성공에 대해 자만하지 않기로 하는 N잡러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게 많았다. 소중한 모임이 주는 교훈은 너무나도 크다.


1) 결국은 함께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2) 실행이 중요하다.
3) 긍정적인 자극을 계속 받아야 한다.
제2회 엔잡러 오프데이 후기


IV. <올해엔 꼭 브런치 작가 되기>


올해엔 꼭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마무리되었다. 2기에서도 많은 분들이 작가가 되셨고 3기도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다.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 온라인 커뮤니티임에도 즐겁게 매일 인사를 했다. 매일 주어지는 가벼운 미션을 해내는 날이면 모두가 함께 즐거워했고, 더욱이 '브런치 작가'라는 목표를 이룰 때만 자신의 일인 양 기뻐해 줬다.


올꼭브 모임은 단순히 작가가 되는 모임이라기보다는


1. 매일 꾸준히 아주 작은 습관을 통해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

2. 지치고 힘들 때는 오늘만 채우자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성공을 맛본다.

3. 함께 으쌰 으쌰 하는 동료가 있어 더 즐겁다.

4. 매일 주어지는 가이드가 알차다.

5. 인생의 터닝포인트 브런치 작가가 된다.

6. 평생 내 글을 응원하는 동료가 생긴다.

7. 오디오 녹음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생긴다.


4기 오픈에 대한 요청이 있지만 조금은 재정비를 하고 돌아오려 한다. 모두 올해엔 꼭 브런치 작가가 되어서 주변에 "나 작가야!" 하고 다니시길.


V. 운동


체력이 급 떨어져서 잠만 자다가 9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30분 정도 1일 3회 정도 하는 중이며, 밥을 먹고 난 후에는 꼭 하려 한다. 쉽게 짜인 프로그램에 몸이 조금씩 좋아지는 점을 느낀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땀이 나고 체력이 좋아지니 더더욱 하게 된다. 식단은 따로 하진 않지만 단백질을 챙겨 먹는 편이며, 꾸준히 운동할 예정이다.


VI. 일본어 공부


심야 식당 에피소드 1을 완독했다.

2023. 8. 15.(화)~ 8. 21.(월) 7일 동안 1회 독

2023. 8.22.(화)~ 8.26.(토) 6일 동안 2회 독

2023. 8. 28.(월) & 8. 30.(수) 문법 공부

2023. 8. 31(목) 심야 식당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1회 +문법

2023. 9. 4(월)~9. 7.(목) 4일 동안 3회 독


꾸준히 차에서도 듣고 있으며 외우는 문장도 꽤 많아졌다. 한 문장이 조금 길긴 하지만 평소에 쓰는 문장은 쉽게 외워지는 편이다. 문법을 따로 공부해야 좀 더 문장을 이야기할 법한데 문법 공부가 그렇게나 하기 싫다. 그래도 꾸준히 드라마를 보며 외우려 한다. 내가 아는 문장은 편하게 말할 수 있어서 좋다. 좀 더 공부하고 또 에피소드 2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VII. 타로 마스터


마음이 아프고 답답한 사람들을 위해 타로를 시작했다. 기존 자격증을 보유했던 터라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서 타로를 봐드리고 있다. 지인과 더불어 많은 분들을 봐드리고 있는데, 맞는다고 해주시고 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다 해서 다행이다. 지인분들을 봐드리며 또 새로운 분들을 봐드리며 나 또한 느끼는 게 많다.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한다.

 

크몽에서는 Level 2로 승급되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지 팁을 알려줘서 너무 좋다.


VIII. 그 외


구글 지역 가이드를 열심히 했더니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자신의 조그마한 노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보상이 없는 곳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려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인터뷰 건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를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2023년 9월 행복 리포트
노래 : Virtual Insanity
영상 : 신병 2, 아이바오
음식 : 양질의 음식 먹기
소비 : 여행
공간 : 유튜브
운동 : 복근, 전신운동
시작 : 제2회 엔잡러 오프라인 모임
콘텐츠: 신병2, 스우파2, 운동 영상
한마디 : 결국 함께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2023년 9월은 날씨가 아직 더웠으며 갑자기 추워진 달이었다. 대운이 들어오는 지 새로운 변화가 있었던 해이며 나의 남은 4분기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해야 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내 시간을 아끼면서 즐겁게 일하고 놀아야겠다. 모든 시간은 빠르게 흐르기에. 결국 남는 건 추억뿐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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