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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정인 Jul 25.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137일

오늘의 행복(7월 24일)


 점심에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참 행복했다. 폭신 폭신 맛있는 프렌치토스트와 매콤하고 바삭한 맛이 좋은 꽈불파니니, 신선한 샐러드, 새우 크림 파스타, 시원한 아메리카노까지 모두 맛있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한 카페에 앉아 바라보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초록 산의 풍경은 참 싱그럽고 멋졌다. 늘 맛있는 것을 사주시면서 우리를 격려해 주시는 센터장님께도 감사했다. 다른 사람들이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하셔서 또 감사했다. 내게 그런 장점이 있구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신나게 회의까지 하고 왔더니 너무 졸렸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조금 보였지만 그냥 책상에 엎드려 30분을 잤다. 자고 일어났더니 정말 개운했다. 그 개운함으로 오후에 할 일들을 잘할 수 있었다. 나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보살펴주자. 퇴근 후, 아이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나는 실컷 하늘을 구경했다. 여름 하늘의 다채로움과 푸름은 정말 멋지다. 행복한 하루였다.

 


칭찬 일기

* 아이가 실컷 놀고 울지 않고 집에 돌아갈 수 있게 한 나를 칭찬한다.

* 새벽에 맨발 산책을 다녀온 나를 칭찬한다. 중간에 소나기가 시원하게 와서 더 재밌었다.

* 나의 몸을 잘 보살 핀 나를 칭찬한다.

*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먹은 나를 칭찬한다.

* 여름 하늘을 마음껏 감상한 나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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