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마지막습관 49쪽
다산 정약용이 음악을 즐겼다는 건 잘 알려져있지 않다.
다산은 음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악서고존(樂書孤存)>이라는 작품까지 남겼다. 이 저서는 우리 나라의 음악이론·성률(聲律)·악기 등의 기록을 고증한 음악서로 12권 3책으로 이루어져있다.
세상이 사나우니 음악이 필요하다
몇 백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다산의 이 표현은 유효하다.
세상이 사나우니 음악이 필요하다세상이 사나우니 음악이 필요하다
세상에 시달린 마음을 달래주는 곡을 하나 올리고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자 한다.
평소에 좋아하는 필립 글래스(Philip Glass)의 곡인데 요즘 클래식 FM에서 유독 자주 들린다. 작가 한강의 플레이리스트에 이 곡이 있다고 알려져서 그런거 같다. 미니멀리즘의 대가 필립 글래스는 작곡가로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철강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기도 하고 배관공, 심지어는 뉴욕에서 꽤 오랫동안 택시운전수를 하기도 했다.
https://youtu.be/3y4pIYV6yh0?si=0KnPUCfwItsNw4U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