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뉴욕기자 Oct 21. 2023

뉴욕 현지 기자가 됐습니다.

CNN, 블룸버그를 거쳐 현지 기자가 된 과정까지. 

오랫만에 브런치에 글을 씁니다. 많은 일이 있었어요. 


원래 한국 신문사에서 일을 하면서 저널리즘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최근에 드디어 현지 기자가 되어, 어떻게 한국 언론에서 현지 언론으로 변경할 수 있었는지 공유하고 싶었어요. 


최근 전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인 언론인들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아주 어렸을 때 미국에 이민을 온 한국인들만 언론에서 활동하고 있었어요. 


20대 중반에 한인 언론사에서 일을 했는데, 항상 현지 언론에서도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고민끝에 대학원을 선택하게 됐고, Columbia University, NYU, CUNY 모두 합격통보를 받고, 여러 상황을 고려한두 결국 NYU를 입학했어요. 


서른 가까운 나이에 인턴을 하게 됐는데,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블룸버그 통신사, CNN에서 인턴십을 했어요. 최근에는 법률 관련 주제를 다루는 기자가 됐습니다. 파산에 대해서 씁니다. 


다시 브런치에 돌아온 이유는 매일 영문 기사를 쓰면서 마음처럼 되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중, 모국어인 한국어로 이런 소중한 경험들을 남겨두고 싶었어요. 한글로 글을 쓰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다시 한 번 한국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여러편에 걸쳐서 학교와 인턴십, 비자, 미국 생활, 직장생활 공유하려고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뉴욕에서 기자로 살아남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