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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하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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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섭 Sep 01. 2021

01. 퇴근 후에 즐기는 진토닉(Gin & Tonic)

답답한 하루를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한 잔.  

사진은 kyotodistillery의 KI NO BI GIN & TONIC
진 1oz (30ml)
토닉워터 3oz (90ml)
라임(레몬) 혹은 오이(!) 슬라이스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청량한 탄산에 시원함을 더해주는 라임, 그 아래에 깔린 상쾌한 솔향. 취향에 따라 진과 토닉워터의 비율을 조절하면 된다. 도수가 있는 술을 좋아한다면 진의 비율을 높이고, 알코올 향이 덜한 술을 좋아한다면 토닉워터의 비율을 조금 더 늘려도 괜찮다. 상큼함을 원한다면 라임(레몬) 즙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진토닉, 더 맛있게 즐기려면?


1. 베이스가 되는 진을 냉동실에 보관해두자. 40도가 넘어가는 진은 냉동실에 오랫동안 보관해도 얼지 않는다. 오히려 걸쭉해지면서 맛과 향이 강해진다.


2. 취향에 맞는 진을 찾아보자.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고든스, 균형 잡힌 비피터, 특유의 솔향이 강한 봄베이 사파이어, 리고 오이향이 강한 헨드릭스 진까지 다양한 종류의 진 브랜드가 존재한다.


3. 오이(!) 진토닉에 도전해보자.

대표가 장미밭에서 오이 샌드위치를 먹다가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헨드릭스 진은 비싼 가격대만큼 멋진 맛과 향을 자랑한다. 장미로 시작해 오이로 끝나는 풍성한 향을 느껴보자. 만약 당신이 오이를 싫어하는, 탁월한 미각의 소유자라고 해도.. 도전해 볼 만한 가치는 있다.

오이가 들어간 멋진 진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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