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arlie L Jul 07. 2023

해외 MBA 지원 준비할까 말까 아직도 고민 중이라면!

하반기 7월이 시작되면서 해외 MBA 어드미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벌써 7건, 하루 1회 꼴로 상담 요청을 받고 있거든요.  


물론 대부분이 올해 1라운드에 지원코자 하는 분들의 컨설팅 상담이었지만, 해외 MBA 어드미션 지원 준비를 하는 게 맞을지 아닐지 고민하는 분들의 고민상담도 종종 있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상담 요청 건 



오랫동안 해외 MBA에 대한 막연한 꿈은 있어왔으나,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MBA 학비가 너무 겁나서, 혹은 주변에 MBA 비관론자가 너무 많아서 등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이미 수년 째 고민만 하고 있는 분들, 


생각보다 참 많습니다. 

괜찮아요. 혼자만 그러는 거 아니세요. 



그런데 말이죠. 정말 일년 넘게 오랫동안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면, 저는 그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사실, 어느 정도 회사 경력도 있고 일도 잘하시는 대리∙과장님들은 지금이야 말로, 적극 능력 발휘하셔서 얼른 진급을 하든 이직을 하든 한창 몸 값 올려야 할 "커리어 황금기" 아닌가요?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얼른 마음 다잡고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해도 머리가 복잡한 시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마음 한편이 자꾸자꾸 아쉽고 이따금 남몰래 MBA 웹서칭만 하고 있다면, 이제는 이러한 고민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제가 좋은 팁을 알려드릴까요? 


앞으로 딱 6개월만 죽었다 생각하고 미친 듯이 지멧(GMAT) 시험공부를 하세요. 


그리고 그 6개월 안에 타깃 점수가 나오면 그건 해외 MBA에 꼭 지원해 보라는 "신의 뜻"인 거고요. 그렇게 죽어라 했는데도 안 나오면 이제는 보내주셔야 해요. 지난 수년 동안 계속해서 아쉬워했던 미련을. 


그건 이제 그냥, 내 길이 아닌 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전제는요. 정말 죽~~ 어라 열심히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설렁설렁했다가 어정쩡한 점수만 나오면, 앞으로 또 몇 년 동안 혼자 아쉬워만 하다가, 결국 다시 해외 MBA의 세계를 기웃거리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때에는, 뇌가 지금보다 아주 훨씬 더 굳어있을 거고, 체력도 무지하게 달릴 거고(공부는 체력! 아시죠?), 거기다 심지어 회사 일 외에 가정도 챙겨야 한다면?! 


 

  

회사 일 참 바쁘죠. 그런데 회사 일은 1년 뒤에도, 2년 뒤에도 계속 바쁠 거예요. 30대 전후반은 "커리어 황금기"니까요. 


그러니 밑도 끝도 없는 고민은 이제 그만. 

이제는 노선을 정하세요! 


내가 미래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당장 지멧 공부에(만이라도) 도전해 볼 것이냐, 아니면 지금 현 상황에 집중하여 최선의 결과를 기대해 볼 것이냐. 




---


[MBA에 합격했습니다] 교보문고 바로가기

[GoBeyondKorea] 해외 MBA 입학 컨설팅 바로가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