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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 Lee Aug 24. 2019

온라인 표준 경영 컨설턴트 'iMEZ 서비스'

www.imez.biz

나는 테크 회사를 다니고 있다. 그리고 우리 회사는 구독형(Subscrip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의 팀은  해당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올 4월에 초기 고객 확보를 위해 무료 서비스로 공식 라운칭을 했고 현재 약 50여 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그 제품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간단히 배경 설명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기업은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전달하고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존재한다. 이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더 크게 이윤을 남길 수록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기업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하게 되면 업무 표준이 정의되고 내부에 약속된 방법으로 업무 진행되어야 공정이나 업무가 마무리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는 줄일 수 있다. 그래서 경영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는 경영에 대해 정의해서 규격집을 배포한다. ISO는 표준화를 위한 활동으로 국제 표준을 개발, 발간하여 다양한 분야에 이 규격이 세계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이하 인증 기관을 통해서 표준 준수 여부를 심사하여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실제 기구와 인정, 인증 기관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겠다.


ISO 규격 중에 9001(품질경영시스템)이라는 규격이 가장 기본이 된다. 품질 경영 시스템 (QMS) 표준은 조직이 고객 및 이해 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법적 및 규제 사항을 충족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정의되어 있다. 그 외 환경, 정보보안, 안전보건, 반부패 등 다양한 경영시스템으로 종류가 늘어나고 있지만 품질경영시스템의 수요와 시장이 가장 크다. 


인증의 받는 기업은 주로 제조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이나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중견, 중소기업의 경우 해당 인증이 요구되어 지거나 실제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인증을 취득하고 갱신, 유지한다.

또한 경영자가 품질경영을 중시하고 실무에 적용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인증을 취득하는 고객도 있을 것이다. 아직 직접 확인해보거나 들은 적은 없다. 


인증 취득을 위해 컨설팅이 필요하고 유지, 갱신을 위해 관련 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대기업이 아니고는 비용과 시간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지식과 경험은 보유한 사람과 그 사람의 업무 시간에 대한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의 경우 그 부분이 가장 어렵다.


iMEZ, 업무 프로세스 및 ISO 인증 관리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다양한 인증 규격을 통합 관리

2. 웹 기반의 업무 표준을 통합 관리 및 실시간 공유

3. 업무 프로세스와 표준 문서 샘플을 제공

4. 인증과 업무를 통합하고 손쉽게 심사 준비


초기 단계의 iMEZ는 인증 관리 부분을 집중했다. 그리고 점차 실제 업무가 iMEZ 안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을 들을 보강하고 있다. 현재 v 1.0 정도인데 연말 v 2.0 정도 올라가면 리스크 관리, 부적합 관리 등의 메뉴들이 보강될 예정이다. 


www.imez.biz 에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사용을 위한 신청도 가능하다.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사업자 정보만 있으면 등록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제 시작 단계이고 온전히 고객에게 유용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로 안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새 여러 산업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기존의 분야에 테크가 합쳐지고 있다. 쉽게 핀테크만 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시켜가면서 오히려 테크 영역이 본 산업을 리드하는 현상이 보이고 있다. 


아직 인증 산업 분야는 테크가 밀접하게 적용되지 않고 있다.

기관이나 심사원, 컨설턴트들의 연령층은 테크를 활용하기에 너무 높은 연령이기도 하고 또한 현재 기존의 방식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 없이 표준이 유지되는 품질경영을 할 수 없다. 향후 '표준 경영 인공지능 비서'의 영역으로 가기 위한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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