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다녀왔다. 최근 휴가 중 가장 긴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말레이시아의 두 개의 도시와 싱가포르. 금요일에 출발해서 돌아오니 토요일이었다. 말레이시아는 두 번째고 싱가포르는 첫 번째 방문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난 준비한 게 없었고 하자고 하는 것을 하고 가자는 곳을 가는 여행이었다. 잘 먹고 잘 쉬고 왔다. 조호 바로, 페낭, 싱가포르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충분히 휴식하고 즐기고 다니기 괜찮았다.
최근 '팀 쿡'이라는 책도 재미있게 읽었고 매시간과 매 순간 충실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글의 토픽을 고민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한 타임 쉬어가려고 한다. 여행 후기라던가 책 리뷰라던가 충분히 토픽 거리가 있는데 마음 탓인지 쉽사리 시작할 마음이 들지가 않는다.
다음 글을 현재 우리 회사가 하고 있는 iMEZ 서비스에 대한 소개 글을 정리해 봐야겠다. 우리가 무슨 왜 이런 아이템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려고 하는지 개인 브런치에 자유롭게 적어서 소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