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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금코치 Mar 18. 2024

[지금코치] 말하기 기술 : 존재감 있는 사람의 말하기

잘 보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말을 잘합니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을 먹지 않는다면, 

타인이 보는 나와 실제의 내가 일치합니다. 

거짓이 없으니 ' 나에 관해 어떤 것이 드러날까 ' 불안하지 않습니다. 

내 본연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낼 마음을 먹고 있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습니다. 

내가 아는 만큼만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과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말은 힘이 있습니다. 

눈빛도 다릅니다.

흔히 우리가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아마도 자신의 현재 지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말하고,

아는 만큼 말하는 사람,

생각한 대로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은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말은 힘이 있습니다.

배우 유해진 씨가 생각납니다. 

달변가가 아니어도,

목소리나 발음이 다소 부정확하더라도,

유퀴즈에 나온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자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것은 대화할 때 상대를 편안하게 합니다.

그런데 내가 나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 얼마나 있을까요?

10년 넘게 코칭을 하면서 느낍니다.

그런 사람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럴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 코칭 전에는 50프로정도? 지금은 80프로 정도 저에 대해 아는것 같아요. 좀 편해졌어요. " 

A씨가 어제 저와의 코칭대화에서 한 말입니다.

그러나 말을 잘하고 싶다면 

현재 나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경험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분석이 끝났다면,

온전하지 않은 나를

그래도 썩 괜찮은 나를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이 말을 잘 한다고

느낄 것입니다.

더 정확히는 진실하게 말하고 있다고

느낄 것입니다.

신뢰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말을 잘해서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남에게 잘 보이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에 대해 가장 잘 알게 해 준 사람 + 내가 가장 솔직해 질 수 있는 사람  = 남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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