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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 Dec 11. 2020

왜 그랬을까 말고 이제 어떻게 할까

왜 그랬을까 생각하기보다

이제 어떻게 할까 생각하는 일은

마음을 둥글고 예쁘게 만든다.


스물이라면 더 초록빛일 테고

서른이면 올리브 색에 가깝게.

내일을 그리는 일은

참 예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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