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No vs 프로Yes-밸류업 실천전략》
일단 지금 직장에서 승부의 정점을 맞이하라!
by 대하니
당신의 업을 키울 수 있는 주방과 재료는 모두 직장 속 안에 있다. 지금 속해있는 직장에서 당신만의 일인 업業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성경 잠언에 나오는 구절이다. “조금만 더 자고, 조금만 더 졸고, 조금만 더 손을 모으고 쉬려는 이에게는 가난이 강도처럼 갑자기 밀어닥치고, 빈곤이 군사처럼 몰려올 것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시간을 쓰라는 우리의 의식을 깨우는 좋은 글이다.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교세라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왜 일하는가》에서 언급한 “일은 오늘의 시련을 극복하고 내일의 운명을 바꿔주는 만병통치약이자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했다.
일(=업)이 곧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는 것이며 사람의 존재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란 거다. 존재가치를 빛나게 해주는 일이라면 생계를 떠나서 그들이 손쉽게 일을 배우고 살아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이며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돈을 주고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실행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직장을 잘 들어가야 하는 것임에 분명하지만 직장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업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지와 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가진 곳이어야 함도 중요하다.
지난 발행글에서 《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에 나오는 ‘썩은 상자’와 ‘썩은 사과’를 언급하였다.
특별하게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없도록 미묘하게 창피를 느끼도록 한다거나 적대적 언행으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짓밟는 짓을 하는 사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지도 않으면서 간접적으로 화를 내거나 거부하는 등의 적대행위를 드러내는 사람들, 협력해야 하는 일에서도 딴죽을 걸거나, 쓸데없이 일부러 협력을 거부하기도 하고 권위를 이용해 업무를 방해하는 사람들과 조직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직장이란 것이 원래 이렇게 자정노력을 못하는 문화를 가졌다면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을 조직에서 성과를 내는 진검승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을 그냥 묵과하면 안 된다.
특히 지금의 직장에서 나의 승부욕은 더욱 커다랗고 높게 실행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썩은 상자’와 ‘썩은 사과’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로 인해 내가 다가서야 할 승부의 정점을 그들로 인해 방해받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현재 속해 있는 조직에서 승부의 정점을 달리기 위해, 조직의 현상을 그대로 주어진 대로 유지해 그냥 적응을 한다면, ‘썩은 사과’나 ‘썩은 사과 상자’의 독성 그대로 용인해 버리는 경우가 된다. 그냥 묵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상대하고 대응해야 한다. 조직을 통째로 바뀌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겠으나 이때는 일대일 대응이나 팀 대응을 하거나 조직적 대응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회의석상에서 기획안을 발표하는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지도 않으면서 간접적으로 화를 내거나 비웃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등의 행동을 했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대응을 하지 말고 회의가 끝난 후 일대일로 “아까 표정들로 무언가 말을 하려고 한 것 같은데 직접 말로 정확히 해주세요.”라고 대응하라. 그냥 묵인하고 놔주면 그런 ‘썩은 사과’들의 업무 방해는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런 정확한 대응을 해야만 한다. 또한 팀워크에서도 절대 도움이 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일부 팀원들이 있다면 더욱 팀 차원에서 대응을 해서 그런 일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조직적 대응은 바로 ‘사과 상자’를 바꾸는 것을 말한다. 썩은 사과들이 많은 상자를 바꾸지 않고는 그 오염물과 악취는 더욱 심하게 퍼져 나갈 것이기 때문에 조직 차원에서 명확하게 공공연하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들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규제를 선언하거나 막는 장치를 만들어서 공표해야 한다.
여기에는 조직적인 정책을 점검하고 인사평가 정책을 살펴보며, 리더십과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지침을 개선하여 실행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조직의 전략적 비전을 선포하는 전략부서에서 실행해야 하며 이것을 읽는 독자가 조직의 전략 실행에 몸담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변화를 위한 지침을 조직의 미래를 위해 만들어야 한다.
‘썩은 사과’들을 상사든 동료든 부하직원이든 제대로 뽑아내어 지속적인 조직의 규제와 규범에 의해 용인되지 않는 시스템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이러한 것들에 절대 굴복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지금 나의 업을 위해 주방과 재료가 가득한 직장에서 당신의 업業만을 생각하라.
직장은 직장인들에게 사회적으로 소속감과 위상을 돈들이지 않아도 세워줄 수 있는 곳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대인관계를 멋지게 성공시킬 수 있고 그러한 나의 자산인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돈독해지는 친구도 될 수 있고 비즈니스로서 어디서든 마주치게 되면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적자산을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역량 있는 프로페셔널 직장인들에게 그에 맞는 높은 소득과 명예를 쥐어주며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멋진 사회생활을 해나가게 해주는 수단으로 만들어 준다.
그리하여 직장은 봉급생활자로서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재력과 명망을 갖춘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곳으로도 작용한다.
회사와 나는 상생의 관계에 있다.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데 톱니 하나만 빠져도 삐거덕 거리게 된다. 직장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톱니바퀴들이 맞물려 서로 소음 없이 잘 돌아가게 하는 것이 조직이다. 그렇지 못하고 맞물려 돌아가는 것에 잡음이 생긴다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이탈하지 않는 조직 생활을 해야 한다.
“뭐야? 아무추어같이!” 이러한 말을 듣지 않으려면 일단,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먼저, 여러 면에서 ‘프로’라는 소리를 듣는 직장인이 되길 바란다.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금 그 자리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바로 중간간부를 벗어나, 고위간부, 고위공직자를 겨냥해서 신분을 차츰차츰 올려보는 것이다. 그 정점에 서있을 당신을 상상하면서 자신의 업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그때를 위해 지금의 일/업業을 업UP 시켜야 한다.
지금 소속되어 있는 곳에서 프로페셔널하기 위해서는 먼저 첫 번째, ‘깊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즉, 자신의 현재 상황이 적절한 지위인지, 보수는 적절하게 받고 있는지, 대우와 관련된 모든 생각들을 원점으로 돌리고 초심의 마음으로 처음 입사해서 다짐했던 마음을 다시 크게 써서 냉장고나 거울에 붙여라. 그러한 대우는 지금 당신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먼저 당신이 그 대우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일에 우선적으로 가치를 두기 바란다. 지금 직장에서 당신이 생각한 모든 불만을 던지고 처음의 마음을 먼저 겸손하게 찾길 바란다.
두 번째,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값을 높여야 한다. 몸값을 높이려면, ‘승부근성’을 가져야 한다. 매번 경쟁자를 이겨내고, 어떠한 일과 싸우더라도 이뤄내게 하는 정신적 역량인 승부근성은 자신에 대한 욕구 수준을 높이고 자존심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종전보다 더 나은 당신만의 향상된 업무 능력, 남과 차별화된 능력을 갖춘 사람 즉, 나만의 차별화된 업을 가지고 프로로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종전의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과거에서 멈춰있지 말고 더욱 향상된 능력, 남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가진 ‘상대적 능력’을 키워야 한다.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분명하게 주의해야 것은 남들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종전의 능력이 아닌 더 빠른 속도와 노력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남들과 같은 속도와 노력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우려 한다면 결단코 그들을 앞설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능력을 경쟁자들인 남들과 다르게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커다랗게, 조금 더 질 높은 능력들을 키워 나가야 한다. ‘승부근성’ 없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
세 번째,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인간의 관계는 지나가는 관계, 지속되는 관계, 지금의 관계로 나눌 수 있다. 지금의 조직에서는 지나가는 관계도 아니고 지속되는 관계가 아닌 바로 지금의 관계인 것이다. 나중에 지속되지도 못할 관계로 인해 지금 속앓이를 하는가? 절대 그렇게 내 마음에 상처를 내지 말기 바란다. 스쳐 지나갈 인연에 마음을 쓰지 말자. 그러나 지금의 관계는 여러분의 관계를 지속할지, 스쳐 지나갈지를 결정할 수 있는 바로 지금의 인연인 것이다.
당신이 직장에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관계의 노력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 이미 지난 마음을 돌리는 방법도 있다. 지난 마음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하면 된다. 정 밉고 싫은 사람이 아니라면 내 마음을 잠시 접고 진정한 과거의 트러블에 대한 사과를 해보라. 그럴 경우 당신의 프로정신에 맞는 당신만의 그릇이 만들어지는 효율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그에게서 전혀 다른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렇듯 직장에서 내 주위의 관계를 상대방의 마음에서 진실하게 나의 마음을 전한다면, 당신은 직장에서 최고의 정점을 만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네 번째, 직장에서 자신을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으로 무장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직장 내에서도 CEO와 같은 마인드로 일을 접해야 한다. 프로가 된다는 것은 내가 주인이 되어야 하고 특정한 업무에서도 역시 최고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선택하여 최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주인 정신인 CEO 마인드인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이 있어야 한다. 회사의 주인이 바로 CEO와 같은 이러한 마음을 통해 당신은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 된다고 확신한다.
더 나아가서 직장에서의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은 문제를 의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능력도 포함하는 등 여러 정의들을 담고 있지만 우선, 여기에서는 이러한 개념 정도로 여러분이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자신의 업을 대하고 일을 대하길 바란다.
남들 앞에서 “난 전문가입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할 수 있어야만, 그에 따른 실력과 책임을 겸비한 전문가인 프로의 자격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의 정신을 통해 직장에서 최고의 정점을 맞이하고 최고가 되려는 욕심을 가지기 바란다. 직장에서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이라는 마인드로 승부근성을 갖고 정신적인 능력들을 키우며,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직장인은 직장에서 곧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프로페셔널 조건을 다 갖추게 되는 것이다.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라.’
어딜 가나 마찬가지다 조직의 문화와 미래지향성만 다를 뿐, 나의 일을 하고 나만의 업으로 키울 수 있는 곳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지금 있는 곳이 만족스럽지 않은 작은 곳, 마음에 안 드는 곳이라 해도 그곳에서 ‘최고가 되어보자’라고 우선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
직장에 불만을 갖고 그 불만을 퍼뜨리면서도 정작 그만둘 생각을 못하는 이들이나, 만족된 직장이 나오길 기대하며 이직만을 생각하는 이들은 지금 당신이 ‘직장에서 최고가 되어보자.’라고 결심하는 순간부터 절대 당신을 따라오지 못한다. 이들은 어렵게 이직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곳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만족하지 못하면서 불만과 이기심을 퍼뜨리며 ‘썩은 사과’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당신이 ‘금수저’가 아닌 이상 우리는 지금 현재, 직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삶의 목적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나만의 일을 통해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지금의 직장에서 최고의 업業을 만들고 키운 후에 자신 있게 자신만의 미래 삶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Company Builder / 기술창업 교육 / R&D 연구 / 벤처투자 / 심사평가 자문 / 엑셀러레이터 / 벤처투자자문 / 기술창업스카우터/ CEO멘탈 심리멘토 / 출간 작품《회사에 다녀도 프리랜서처럼 일하라》《내 멋대로 사는 게 뭐 어때서》
by 박대한(더멘토스 | 더멘토스랩 | 대한테크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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