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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홍 Feb 05. 2019

Bye 2018, Hello 2019 .

디자인 스펙트럼의 2018년 연말정산과 2019년 새해 계획 ! 

설을 맞아 디자인 스펙트럼의 지난 2018년 정산과 2019년의 새로운 계획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가능한 간단하게 슥슥! 모두 좋은 설 연휴 보내세요 : ) 


2018년 정산: 시도해보기


디자인 스펙트럼은 2017년부터 정기적으로 1, 2달에 한번씩 디자인 세미나(Spectrum Day)를 개최하고 온라인 팟캐스트 ‘디자인 테이블’(Design Table)을 진행해왔습니다. 스펙트럼데이와 디자인테이블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2018년에는 몇 가지 새로운 시도가 있었습니다. 



스펙트럼콘:
디자이너들을 위한 컨퍼런스 키우기

디자인 스펙트럼은 1-2달 마다 스펙트럼데이(Spectrum Day)라는 이름으로 디자인 세미나를 열곤 합니다. 디자인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100여명 규모의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빨리 마감되곤 했는데요, 덕분에 못 오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이런 아쉬움에 1년에 1번은 좀 더 큰 규모의 디자인 콘퍼런스를 열자는 계획을 세웠고 그게 스펙트럼콘(SpectrumCon) 입니다. 2018년 2월에 약 1,000명 규모의 진행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간단한 요약 및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designspectrum.org/spectrumcon/

2019년 7월에 2018년의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Spectrum Con 2019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프랙티컬 스터디스(Practical Studies):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원티드와 협업)

추천채용플랫폼 wanted(원티드)와 디자인교육 'Practical Studies(이하 프랙티컬 스터디스)'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프랙티컬 스터디스는 3가지 코스로 세분화되었습니다. 


Practical Studies - General UX Design Course: 
듀오톤 정다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님이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실전에서 디자이너가 마주할 다양한 프로젝트 RFP 중 하나를 선택하여 구체적인 디자인 프로세스 아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Practical Studies - UI +Graphic Design Course with WoowaBros:
푸드테크 분야의 선두주자 ‘배달의민족'을 만든 우아한형제들의 UI+Graphic Design: What, Why and How을 배우는 코스였습니다. 우아한형제들 디자인실에서 준비한 주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캐릭터부터 UI Design 까지 ‘온라인’ 환경에서 구현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Practical Studies - Web coding for Designers: 
디자이너 안지용 님이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코드에 관심이 있으나 제대로 시작하길 망설이는 디자이너들이 코드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디자이너 시각에서 웹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코스였습니다. 


2019년에 더 본격적으로 준비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 ) 



비디오 콘텐츠: 로체와의 협업

로체 유건욱 대표님과 <How to Design> 이라는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UX 디자이너,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어떠한 사고로 디자인을 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designspectrum.org/designbox/



온라인 디자인 스터디: 

스터디파이 플랫폼을 통한 시도


스터디파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터디 플랫폼입니다. 스터디파이의 시작점에서 디자인 스터디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UX디자인, 문제해결’이라는 주제로 한달간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배성환 지음 / 한빛미디어)

- Sprint (제이크 냅 , 존 제라츠키, 브레이든 코위츠 / 김영사 )


두 책과 여러 아티클들을 토대로 온라인 토론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2019년에도 한번 더 스터디파이와 함께 디자인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3월 예정)


  


디자인 아티클: 퍼블리와의 협업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와 함께 디자인 아티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정확히는 진행 중입니다.)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보다 완성도 높고 치밀한 글로 풀어내기 위해 퍼블리와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후원이 진행되어 2월 중에 오픈 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후원이 마감되어 해당 프로젝트 접속가능 URL이 오픈 때까진 닫혀있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 정리, 사이트 런칭: 

디자인 스펙트럼의 공식 사이트 


디자인 스펙트럼 Design Spectrum의 웹사이트가 개편되었습니다. 사이트의 개편은 스펙트럼이 시작된 후 1년 정도가 지났을 때부터 팀 멤버 분들과 중요하게 이야기하던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개선 방향이 논의되었지만, 일단 첫 시작은 '흩어져있는 콘텐츠를 잘 모아서 디자이너 분들, 디자인에 관심있는 분들이 조금 더 편히 보실 수 있게하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페이스북, 트위터, 브런치, 미디엄, 팟캐스트 플랫폼들 등 여러 채널로 파편화 되어있던 콘텐츠들을 한 공간에 정리하였습니다. 실질적인 ‘아카이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조금 더 쉽게 모든 콘텐츠들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였어요. 


https://www.designspectrum.org/


  




2019년 계획: 또 다르게 시도해보기


2019년에도 또 다른 시도들이 이어집니다. 

2018년 회고를 하면서도 각 섹션에 언급하였지만 아래와 같은 추가적인 시도들을 계획하고 있어요. 


정기 교육 프로그램: 

프랙티컬 스터디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더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2월말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스펙트럼콘 2019: 

올 해 7월에 스펙트럼콘 2019를 진행합니다. 스펙트럼콘 2018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명확히 발견되었기에 이를 보완하고 조금 더 다채로운 트랙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비정기적인 모임 개설: 

디자인 스펙트럼에서 꾸준히 세미나 등을 열고 있지만 디자이너 분들이 쌍방향 인터랙션을 할만한 활동은 많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거나 포트폴리오 리뷰, 레쥬메 클리닉, 오프라인 토론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공간’에 관련된 고민: 

디자인 스펙트럼은 디자이너들이 함께 할만한 공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림이 조금 더 선명해지는 때가 오면 공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리스트들을 목표대로 하나씩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펙트럼이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꾸준하게 잘 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애정을 가지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한 해도 디자이너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디자인 스펙트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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