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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로우 Jun 29. 2020

#코로나 #금리인하 #세계경제위기 -내 신용관리는?

  #코로나 #금리인하 #양적완화 #세계경제위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나는 어떤 혜택을 받을까?


 저성장시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부양을 위해, 각국의 정부와 중앙은행은 초 저금리 의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모든 사람이 금리인하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2020년 5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소비, 수출 감소, 투자위축 등으로 올해 국민총생산 성장율이 0%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경기의 지나친 위축을 방지하기 기준금리를 0.75%에서 0.25%를 낮추어 0.5%로 정했다. 그러면 은행이나 대출금융 회사들은 금리를 내려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왜 모든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나 받은 사람들의 대출금리가 내려가지 않을 까? 우리가 받는 대출금리는 기본금리와 가산금리로 이루어진다. 은행의 기본금리는 분명히 내려간다. 은행이 사용하는 기본금리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한다. 그러니까 가산금리가 문제이다. 최근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를 살펴보면 가산금리가 기본금리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은행 대출금리 = 기본금리 + 가산금리


 은행들의 업무 편의를 위한 단체인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기본금리와 가산금리의 내용을 보니, 우리가 노력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리스크프리미엄(개인신용도- 개인신용점수)에 따른 가산금리 뿐이다. 즉, 개인신용도를 관리하여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는 것이다. 나머지는 대출 은행의 조달금리(시중금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등)와 은행유지비용, 은행이익 등의 내용이기에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아래 우리 주위의 김과장,유대리,이차장의 신용생활을 보면 대출금리가 보일 것 같다.


*김과장 : 김과장은 유대리보다 직급이 높으니, 성과급이 아주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연봉이 많다. 김과장은 하고 싶은 것이 많고 욜로(YOLO, You Only Live Only, 한번뿐인 인생 즐겁게 살자) 적 성향이 강하여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다. 자연스럽게 취미나 여행을 위한 소비가 많아 카드 결제액이 많다. 카드 부여한도까지 카드결제를 하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단기카드대출(일명 현금서비스)이나 카드 리발빙(일부결제 일부 사용연장)을 이용하기도 하여 신용등급이 4등급이다.


**유대리: 이른 바 깍쟁이이다. 돈을 아껴 쓴다. 옆에 있는 동료들은 그의 밥을 한끼 얻어먹기가 거의 일년에 한번이면 다행이다. 적금통장이 몇 개 된다는 소리도 있다. 주택청약저축도 하고, 아파트 청약을 위해 청약점수까지 관리한다고 한다. 집을 먼저 마련해야 본인의 경제가 안정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러니, 기본 신용등급은 1등급은 당연한 것 같다.


*** 이차장: 직장 생활을 한 지 15년 되어간다. 아파트도 한 채 있고, 개인연금도 착실히 들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한탕을 노리고 주식투자를 한지 수년 되었다고 한다. 주식투자를 도박성 투기처럼 한번에 많은 액수의 금액을 한 회사에 투자한다고 한다. 그래서 잃은 돈이 수 억은 된다고 했다. 그런 연유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기도 하고, 신용대출로 받은 금액이 신용한도까지 받았다고 했다. 많은 자산에도 부채때문에 신용등급이 6등급이라고 한다. 


우리가 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기준금리가 내렸다는 것이다. 내 대출금리가 내리는 것과 같지 않음을 3분의 직장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기준금리, 대출금리,기본금리,가산금리 심화 스터디 : 


1) 한국은행 기준금리( The Bank Of Korea base money rate):

 금리 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기준금리를 한국은행 소속 기관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년에 8번 결정하며, 금융 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이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7일물 RP매각시 고정입찰금리로, 7일물 RP매입시 최저입찰금리로 사용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의 목표인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결정된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영향을 주고, 다시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실물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은행의 대출금리체계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여신 실행 시 대출금리는 각       행별로 자금조달금리에 각종 원가요소와 마진 등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여신 실행 이후 대출금리는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과 거래실적(부수거래 감면금리) 등을 반영하여 변경됩니다.

 향후 발생할 대출금리 변동 적용 기준을 명확하게 표시하기       위해 대출약정서 등에는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COFIX + 1.3%", "CD 금리 + 1.7%" 등과 같이 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대출금리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대출 기준금리>
 
변동금리대출의 대출금리 변동 시 기준이 되는 금리 등을 의미하며, 은행은 COFIX, 금융채·CD 금리 등 공표되는 금리를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대표적인 대출 기준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COFIX : 은행연합회가 국내 주요 8개 은행들의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로서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잔액기준 COFIX", "신 잔액기준 COFIX", "단기 COFIX"로 구분 공시됨(세부내용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홈페이지 COFIX 개요 참조)

CD 금리 :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의 유통수익률로서 3개월 CD 금리가 대표적인 단기 기준금리임

금융채 금리 :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무담보 채권의 유통금리로서 민간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별, 만기별로 발표


<가산금리>
 
가산금리란 대출 기준금리와 더불어 대출금리를 구성하는 리스크프리미엄, 유동성프리미엄, 신용프리미엄, 자본비용, 업무원가,법적비용, 목표이익률, 가감조정 전결금리 등을 의미합니다.

가산금리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리스크프리미엄 : 자금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 간 차이 등

유동성프리미엄 : 자금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유동성리스크 관리비용 등

신용프리미엄 : 고객의 신용등급, 담보 종류 등에 따른 평균 예상 손실비용 등

자본비용 :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여 보유해야 하는 필요자본의 기회비용 등

업무원가 : 대출취급에 따른 은행 인건비·전산처리비용 등

법적비용 : 보증기관 출연료와 교육세 등 각종 세금

목표이익률 : 은행이 부과하는 마진율

가감조정 전결금리 : 부수거래 감면금리, 은행 본부/영업점장 전결 조정 금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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