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 가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 극한 직업

매우 힘들 일을 하는 직업이라는 뜻. 

편집하면서 보는데

모니터에

벌이 붙더라고요.

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제작 PD

ㅡ 화려하고 멋진 직업인줄 알았던 여행 프로그램 PD.

ㅡ 그러나 실상은 '꿀 처럼 달지 않다'는 게 밝혀졌다.

ㅡ 열악한 제작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PD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다.

ㅡ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ㅡ 말 그대로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자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ㅡ 대신 촬영, 장소 섭외 등 모든 것을 혼자 소화해야 한다.

ㅡ 방송에 나오는 다양한 각도의 영상은 여러 사람이 촬영한 것처럼 보인다.

ㅡ 그러나 사실은 담당 PD가 '1인 다역'의 결과물이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핵심 정리'가

통하지 않는다.

ㅡ 담당 PD

ㅡ 미리 촬영 콘티를 짜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6시 내 고향'과는 달리,

ㅡ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촬영 콘셉트와 모든 여건이 '그때그때'마다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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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걸어서 세계 속을 다니면서, 평생 글을 쓸 수 있다면

ㅡ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