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내 곁에 늘 있었던 모습

현재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지나왔던 선택의 결과물

- 우리는 이 글을 보는 순간에도 선택의 순간에 놓여있습니다. 글을 읽을지, 유튜브를 볼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말이죠. 매 순간 우리는 선택해야 하고 그 모든 결과가 합쳐져 결국 나 자신을 탄생시켰습니다. 배가 탱탱볼처럼 볼록 튀어나온 것도 먹고 운동하지 않았던 선택의 결과입니다.

- 저는 태어난지 31년동안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택의 순간에 놓여 있을 때, 선택지마다 따라오는 미래가 희미하게 그려집니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도 자신의 미래를 어느정도 예상하며 살아가고 있을겁니다. 나의 미래를 가장 뚜렷하게 그려보는 방법은, 신기하게도 바로 나와 가까이 있는 지내는 사람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입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usanne Nicolin님의 이미지 입니다.

자신의 주변 사람으로 부터 본 미래: 은퇴 할 때의 모습

- 주변 사람들이 전부 우리의 미래는 아니지만 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 중 한명으로부터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와 연구소에서 25년 넘게 근무한 대 선배는 퇴직 후에 덴마크의 스타트업으로 이직했습니다. 나이가 60이 넘었는데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출국 전에 같이 밥을 먹는 자리에도 그가 가슴뛰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가 밟아 온 선택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그 사람처럼 될 수 있을거라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처럼 자신이 속해있은 회사 또는 집단에서 계속해서 근무하고 은퇴할 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지난 몇십년간 근무했던 자신의 뒤를 돌아봤을 때, 후회를 할지 아니면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줄지 답이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