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주세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정보에 따르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중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이 40.9%이며, 사고유형은 '도로 횡단 중'이 가장 높고, 최다 발생 학년은 '초등 1~2학년'이라고 합니다. 학교 등하교 시 위험한 상황이 우리 아이에게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 교통안전 교육을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시키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신호등을 찾는 시선 훈련을 시켜주세요

아이의 시선에서 신호등이 잘 보일까요? 아닙니다. 신호등은 아이들의 눈높이보다 위에 있습니다. 따라서 길이 끊기면 신호등의 위치로 시선을 올리고 신호를 확인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2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차가 안 오나? 정말 차가 안 오나?” 두 번 질문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만큼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신호를 지켜 횡단보도를 건너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주의를 기울여 주변을 살피는 것이 어려우므로 ‘차가 오는지 살피기 습관’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켜지면 건너라 정도로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파란불이 켜지면 차가 멈춰 섰는지 확인하고 건너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왼쪽을 살피고, 중앙선에서 오른쪽을 살피게 해주세요.

교차로에서는 주변을 더 살펴야 합니다. 교차로에서는 우회전하는 차까지 살펴야 하므로 네 방향을 모두 살피고, 전후좌우를 확인한 후 건너는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부모님이 몸소 실천으로 보여줘야 아이가 혼자 길을 갈 때도 상기할 수 있습니다.

등교 시 서두르지 않게 준비시켜 주세요

등교 시 아이가 지각하지 않도록 서두르다 보면 방향을 살피는 여유를 가지기 어렵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여유 있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집에서 준비시켜주세요.

차를 먼저 보내고 보행하도록 지도해주세요.

보행자가 우선이긴 하지만 특히 등교 시간은 출근하는 차량과 겹치는 시간입니다. 차량 운전자도 서두르고 있으므로 안전을 위하여 보행을 확실하게 담보받지 않았다면, 차를 먼저 가도록 기다리고 보행하도록 지도해 주세요.

비가 올 때는 투명한 우산을 준비해 주세요

비가 오면 운전자와 아이 모두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고, 특히 아이가 우산을 들고 주위를 살피는 것은 힘듭니다. 시야를 확보하기 좋은 투명한 우산을 쓰도록 준비해주세요. 또한, 빗길에는 자동차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차가 확실하게 정지한 후에 건너도록 지도해 주세요.

도로 주변이나 차 옆에서는 놀지 않게 해주세요

공놀이 하던 아이는 공이 굴러갈 경우 공을 쫓아 차도로 나갈 수 있습니다. 차도와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놀면 안 됩니다 있는 차도 운전자가 후진하려는 경우가 있으므로 멈추는 차가운 달리는 차가운 차 주변에서는 놀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

아이를 동반한 경우 횡단보도에서 무리하게 뛰지 마세요.

부모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뛰다 손을 놓친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가슴 아픈 뉴스가 가끔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보행할 때는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무리한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늦더라고 천천히 이동해 주세요.

자전거 사고에 주의해 주세요.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 크게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교통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는 가해자가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보행자의 안전을 살피는 교육과 함께 어린이 전용 자전거 보험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도를 달리면 위험하므로 보도를 이용하게 합니다.

보도를 걷는 사람이 많으면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걷도록 합니다.

앞의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 내리막 꺾임 구간에서는 반드시 내려서 끌고 걸어야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내려서 끌고 걷도록 합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절대 자전거를 타지 않습니다.

두 명이 타는 것은 금지합니다.

자전거끼리 나란히 달리다 장난을 치는 경우 크게 다칠 수 있으니 나란히 달리기를 금지합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반드시 라이트를 켭니다.

헬멧, 야광조끼, 안전장비를 갖추고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