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식전달자 정경수 Dec 21. 2021

목표 설정에서 정말 중요한 것, 두 가지

할 일을 하루, 일주일 단위로 나눈다. 그 일을 꾸준히 계속한다.

2021년이 열흘 남았습니다. 

작년 연말에 롯데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도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2020년 12월 롯데백화점 본점
2021년 12월 롯데백화점 본점

2020년에는 롯데백화점 건물 전체를 선물 포장으로 장식했고 

2021년에는 Little Cloud Big Wishes 캐릭터로 장식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부자 되세요~"라는 광고 카피가 있었는데,

올해는 "소망 이루세요~"라는 광고 카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루기 어려운 목표, 짧은 기간에 완료할 수 없는 과제 등을 거대한 코끼리에 비유한다. 누군가가 눈앞에 있는 거대한 코끼리를 가리키면서 “저 코끼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봐.”라고 하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 너무 커서 다 먹을 수 없다.”라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끼리 고기를 먹지 않아서 못 먹겠다 또는 요리법을 몰라서 먹을 수 없다는 대답은 적절하지 않다.


코끼리를 먹는 질문으로 돌아가겠다. 코끼리를 먹기가 어려운 이유는 너무 거대하기 때문이다. 거대한 코끼리를 한입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자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코끼리 고기가 상하지 않으면 다 먹을 수 있다. 거대한 코끼리를 먹는 방법은 “ 한입에 들어갈 크기로 잘라서 꾸준히 먹는 것”이다.


코끼리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코끼리를 사과로 바꿔서 생각하면 된다. 주먹보다 큰 사과를 한입에 전부 먹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입이 대단히 큰 사람은 한입에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보통 사람은 보통 크기의 사과를 한입에 넣을 수도 없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사과를 먹는 것과 같다. 목표를 하나만 정하면 그 목표가 아무리 구체적이고 분명해도 이루기 어렵다. 즉시 실천할 수 있는 단위로 목표를 나누면 이룰 수 있다.


이 사과를 네 조각, 여덟 조각으로 자르거나 네 번 또는 여덟 번에 나누면 한입에 한 조각씩, 네 번 또는 여덟 번에 먹을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사과를 먹는 것과 같다. 일생을 노력해서 이뤄야 하는 목표, 아주 원대한 목표를 하나만 정하면 그 목표가 아무리 구체적이고 분명해도 이루기 어렵다. 즉시 실천할 수 있는 단위로 목표를 나누면 하나씩 실천해서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가 된다.


목표 설정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첫째, 일을 나누는 것. 둘째, 그 일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이상의 두 가지는 목표 달성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

정경수 지음, 《목표 달성까지 7일》, 큰그림, 2021, 75~76쪽


참고 문헌

비벌리 K. 베이첼 지음, 최설희 옮김, 《나는 왜 자꾸 미룰까?》, (뜨인돌, 2017), 58~59쪽

매거진의 이전글 목표를 정확하게 오래 기억하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