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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영용 Jun 29. 2022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 100% 활용하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오늘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자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 활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의외로 원장님들이 국가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마련해 놓은 혜택들을 잘 알지 못하여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이번 기회를 통해 몇 가지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 방문하게 되면 너무나 많은 내용 때문에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오늘은 그 많은 내용들을 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원장님들이 꼭 활용했으면 하는 몇 가지 내용만 먼저 다루고, 다음에 지면이 허락된다면 보다 세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이 좋겠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원장님들이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온·오프라인 교육에 대한 부분이다. 소상공인마당과 연결된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면 다양한 온라인교육과 현장교육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 교육은 실시간 교육 뿐만 아니라 VOD 형태로 업로드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한 시간에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샵 경영에 대한 부분부터 마케팅, IT, 성공 스토리까지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므로 배움이 필요했던 부분을 즉시 들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꼭 한번 들어볼 것을 권한다. 거의 모든 강의들이 이론보다는 실무 위주로 되어 있어 현장에서의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SNS 활용, 온라인 예약 플랫폼 세팅, 사진 촬영, 영상편집 등의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참고로 공단의 정책자금 신청이 필요한 분들은 의무적으로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전문기술교육을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1인당 50만원 한도(연 2회)로 교육비의 90%를 지원하는 교육이며, 현장에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원장님들이 새로운 기술이나 노하우 습득에 유용할 것이다. 아직까지 8월 교육은 신청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한번쯤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필요한 교육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권한다. 또한 전문기술교육 외에도 수시로 현장교육을 모집하기 때문에 매월 한 번 정도씩은 들러보는 것을 권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 캡처


소상공인 IP지원사업     

공단에서는 소상공인 샵의 상호나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연중 수시로 접수하여 선착순 마감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은 지역센터에 문의하여 예산이 남아있는지 확인후 신청하면 된다. 우리 샵의 상호를 허락도 받지 않고 아무나 사용한다면 이는 안될 일이다. 실제로 뉴스를 통해 가짜가 진짜로 둔갑한 경우를 많이 접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 샵의 상호를 누가 카피해서 쓰겠어?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기보다는 공단의 IP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보호받기를 바란다.  



소상공인 컨설팅사업     

소상공인 컨설팅사업은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서 소상공인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긴급경영 컨설팅과 창의 육성 컨설팅의 두 가지 분야로 지원되는데, 먼저 긴급경영 컨설팅은 마케팅, 영업홍보, 직원관리, 재무관리, 안전 및 보건관리 등의 경영 분야와 브랜드 관리와 디자인, 법률, 노무, 세무, 서비스 메뉴 개발, 네일기술 노하우 전수,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의 밀착 컨설팅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창의육성 컨설팅은 소상공인의 창의적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최대 300만원 한도로 경영개선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브랜딩과 판로 창출, 스마트 전환, 제품개발, 점포개선 등에 대한 아이디어에 대하여 계획서를 작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이제 본격적인 네일 시즌이 시작되어 손님맞이로 바쁜 일상이지만 작은 배움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 


칼럼리스트/ 경영학 박사 장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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