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바디
작년 여름에는 체지방이 18%였다.
쭉 유지하다가 12월 여행을 기점으로 점점 불어나더니 26%가 되었었고,
발등을 다쳐 올 4월 22%였다가
헌혈 후 잠깐 먹었더니 어제부로 다시 26%
그런데 몸을 보면 전혀 일반적인 26%의 몸은 아니다.
실제로 몸의 근육감도 그렇고,
수치에만 매달리지 말라고 매일 트쌤이 말씀하시는데,
그러니까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그냥 20개를 채울 생각으로 하지 말고
제대로 2개를 하라는 말씀.
실적 채우기에 급급했달까.
지난 주엔 인바디 결과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시기 까지 하셨다.
선생님 왜요 80점인데요!!!
- 저런건 버려야돼요.
뭐가 중요한지 잘 생각해봐야한다.
운동의 목적이 뭔가요?
- 건강한 삶이요.
그러나 내장지방은 5니까 좀 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