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재테크 일기
- 오늘 코스피: 3125.76(+0.36%)
- 어제 나스닥: 15,248.25(-0.25%)
- 원달러 환율: 1,166.50(-3.5)
9월 10일 재테크 일기
미국증시
어제자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0.43%, 나스닥은 -0.25%, S&P500은 -0.46% 하락했다. 9월 증시는 약세를 보인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그 통계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최근 30년을 따지면 닷컴버블/글로벌 금융 위기/코로나를 빼면 보통 플러스 수익률이었다.
* 전세계 주요 자동차기업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번 최우너석의 디코드 칼럼에서는 도요타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선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전기차에 집중하는 이유는 곧 전기차에서 '진짜 가격(원가)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승부는 보조금 없이도 전기차를 팔아 이익을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지금은 전기차 보조금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보조금이 사라진 뒤에는 '전기차 원가를 충분히 낮춘 회사'가 살아 남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전기차가 원가를 절감하려면 가장 중요한것이 배터리 내재화다. GM, 폭스바겐, 도요타 모두 배터리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유다.
국내증시
오늘 코스피는 0.36% 상승한 3125.76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2791억을, 기관은 238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174억을 순매도했다. 환율은 1166원 선이다.
오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이틀 내리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시가총액 6위까지 내려온 카카오는 1.17% 상승, 네이버는 2.76% 상승했다. 다음주에 하락 폭을 줄일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
* 오늘은 '와이엠텍'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와이엠텍은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청약 경쟁률이 무려 2940: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28,000원이었고 상장 당일인 오늘 59,000원으로 마감했다.
가상자산
*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시민들이 반대시위를 벌이고 디지털 지갑에 문제가 생기는 등 큰 혼란을 빚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폭락했다. 가상화폐에 대규모로 투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코인베이스 주가도 -9%, -4%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5560만원, 이더리움은 41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 결정을 한차례 더 연기했다. 비트코인 ETF가 최초로 승인될지 여부는 11월 14일에 판가름나게 됐다. 4월 예정 승인을 6월, 9월로 연기한데 이어 이제 11월 14일이 되면 승인이나 반려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최대 세번 까지만 마감일을 연기할 수 있다. 11월 14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 국내 거래소 중 실명 계좌가 없는 코인 거래소는 원화 마켓을 폐쇄하게 된다. 특금법 사업자 신고 마감 기한을 2주 남겨두고 플라이빗, 코어닥스 등 실명계좌가 없는 거래소들은 원화마켓을 닫고 코인간 거래소로 전환하고 있다.
<여성 2인 가구 생활> 책이 네이버에서는 베스트 셀러 딱지도 붙고, YES24와 알라딘에 베스트 에세이에 2주째 각각 68위, 35위에 위치하고 있다! 행복한 순간은 캡처로 기념해야지. 책을 출간하면서 얻은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주말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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