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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호사 G씨 Nov 03. 2024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달라는 게 아닌데

누가 내 짜증을 다 받아주면 좋겠다.

내가 짜증나고 지친다고

힘 없는 목소리로 겨우 말할 때

"왜?"가 아니라

"힘들었지.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그래도 잘 하고 있어 아주 기특해. 사랑해."

해줬으면 좋겠다.


내 감정 쓰레기를 받아달라는 게 아니라

그냥 내 마음을 안아달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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