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짓기 Day 19

감동받은 성경구절

감동받은 성경구절은

읽을 때마다, 미사를 드릴 때마다

또 그때의 상황과 그날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기에

하나만을 고르기가 참 어렵지만     

베드로의 둘째 서간 1장의 

‘그리스도의 소명’ 부분은

따로 또 자주 읽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열성을 다하여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앎을 더하며

앎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신심을 신심에 형제애를

형제애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받은 소명과 선택이

굳건해지도록 애쓰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2 베드로 1,5-7,10)   

내 열정과 내 의지와 내 마음 중심의 신앙이 아니라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열성, 덕, 앎, 절제, 인내, 신심,

형제애 그리고 사랑‘을 구하며

열심히 노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주 보는 구절입니다.  

교회 안에서 나와 하느님

그리고 나와 나의 관계뿐 아니라

나와 이웃과의 관계의 소중함을

항상 명심합니다.

교회 안에서 모인 우리는

모두 주님께서 선택하여 불러주셨음을

항상 기억합니다.   

어느새 생긴 미움과 원망의 마음 대신

각자 몫의 나눔과 성찰을 통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우리 모두 각자의 소명으로

애쓰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히 여기는 마음을 간직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