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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iss Mar 10. 2022

개미의 삶

하루종일 새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수를 두려고 하나 항상 실패하는 계획과 

예상치 못한 비극의 사건들을 듣는 것,

그리고 그것이 나의 일이 되는 더한 것

모든 복잡한 일들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태가되면 정말로 혼자 있고 싶다.

이를 꽉 물면서 처음 삼키는 진토닉의 맛과

시각이 집중할 수 없는 무언가를 모호하고 멍히 바라볼 때 비로소 이게 자유인가? 자유야? 이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무기력한 일개 인간의 게움질만이 생명의 지금 대책이라고 느끼면 방안도 대안도 없다. 나 같은 개미가 너무 많다. 근데 왜 내가 개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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