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술실 간호사다
가끔씩 수술실에서 생명의 위급함을 볼 수 있다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다가
갑자기 이유없이 위급해져서
제왕절개를 했지만
그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 경우 ...
수술실 전체 다급한 위급벨이 울린다
‘OO방코드블루 OO방 코드블루’
다급하게 의료진이 그 방에 뛰쳐 들어간다
수술하다 위급해진 그 환자는
수술을 채 마무리도 못하고
허겁지겁 수술부위를 덮고
의사들이 돌아가며 CPR을 하고 있다
....
정말 다양하게 삶과 사의 경계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볼때
모든 의료진은 한마음으로 기도한다
제발 숨을 쉬렴 아가야
힘을내렴
살아야한다
제발 !!! 제발 !!!
정말 간절하게 기도한다
제발 !!!!
* 오늘의 조언
신은 감사하게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줄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