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술실 간호사다.
요즘 한창이슈가 되고 있는 수술실 cctv에 대해 개인적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간호사인 의료인의 입장에서는 찬성이다
의사들의 갑질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것이고
환자들의 알 권리도 찾을수 있을것같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내가 환자라면 별로 보고싶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예전에 수술을받아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내몸이 완전히 벗겨져 있는데
그걸 의료인이 아닌 다른사람과 단 1과도 공유하고싶지 않을거 같다
마지막으로 오히려 cctv 는 우리의 감시가 될수있다
높으신분들이 cctv 로 일을 잘하나 감시할 수도있는것이다
겉으로는 환자들과 간호사의 인권을 위해 cctv를 설치하자고 하지만 오히려 그게 우리의 족쇄가 될거같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하겠다
어느방향이든 결정나면
좋은방향으로 생각하고싶다
* 오늘의 조언 *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내줘야지 ,,,
일하면서 자유는 없어질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