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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민우 Nov 22. 2023

일에 몰입하고 있다는 5가지 증거

ep.01

1. 내일이 설렌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내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참 공감된다. 하루만 더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결국 무언가 만들어진다. 그러다 보면 내일 무언가 주어질 보상에 설레임이 가득찬 채로 침대에 눕게 된다. 최근 다짐은 하루에 하나씩 자동화 구조화를 무조건 해놓고 잠들자라는 것인데 지금까지 한 다짐 중에 가장 뿌듯한 다짐이다.


2. 인맥에 그렇게 간절하지 않다

일에 몰입하다보면 답답한 일 투성이지만 결국 답을 찾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지금의 주변 사람들이 생긴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 실력이다. 예전에는 특정 자리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불안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굳이 인맥을 바라지 않아도 결국 실력이 있다면 찾게 되어있다.


3. 어느새 책상에 앉아있다

집에 작업실을 만든 이후 자는 시간 빼고는 습관처럼 의자에 앉아 그냥 무언가든 한다. 재수할 때 장착한 습관 덕분인지 엉덩이가 무거우면 무언가든 만들어지게 되어있다. 까먹었던 미팅 약속 리마인딩을 하거나 미뤄왔던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한다.


4. 노는 시간조차 돈을 벌고 싶다

최근 주변에 술집을 오픈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매우 자주 하곤 한다. 술이 좋지만 술을 먹는 그 순간에도 생산적이었으면 좋겠다. 변태 같지만 술 먹으면서도 여기 대표들은 매출 영업이익이 어떻게 될 지가 궁금하다. 이번 년도 안에는 놀면서 돈 버는 구조를 무조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5. 새벽에 눈을 뜨면 메모를 한다

자기 전까지 뇌가 일에 꽉찬채로 잠들면 꿈조차 일 꿈을 꾼다. 그리고 꿈에서조차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렇게 잠깐 눈을 뜨면 쉴새없이 메모장에 무언가를 적어놓고 잠이 든다. 누군가는 그렇게까지 열심히할 필요가 있느냐고 묻지만 이게 열심히라는 생각보다 그렇게 몰입하는 스스로가 대견하고 아침에 비몽사몽한 채 적었던 메모를 읽다보면 즐겁다. 그리고 어느순간 그게 돈으로 변하는 순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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