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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민우 Nov 30. 2023

20대에 무조건 창업하고 망해봐야 하는 이유

ep. 04


1. 사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최근 제일 부러운 사람들은 고등래퍼에 지원하는 고등학생들이다. 저 때 공부말고도 내가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았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지금까지도 남는다. 사업도 결국 인생과 같기 때문에 빠르면 빠를수록 내가 어떤 분야에 어울리는지 그리고 어떤 잠재적인 역량이 있는지 획득할 수 있다. 20대에 넘어지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2. 창업을 한 순간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굶어죽는다. 

이 얘기인 즉슨 어쩔 수 없이 주체적인 태도를 장착하게 되어있다. 14시간 내내 일해도 월에 75만원을 받은 경험을 6개월간 했었는데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시도하고 찾고 실행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매일 매일의 실력을 증명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창업이기에 주도적인 태도를 안 갖출래야 안 갖출 수 없다. 그리고 이후 어디에 취업을 하던 창업을 하던 이 자산은 그 어떤 조직에서도 인정받는 밑거름이 된다.


3. 돈 냄새에 대한 후각 실력은 나이순이 아니라 사업을 얼마나 빠르게 시작했느냐에 달려있다. 

주변 사업 선배님들은 이미 어떤 일이 돈이 되고 안되고에 대한 판단이 몇 분 혹은 몇 초만에도 판단한다. 기업이 이익을 내야 살아남는 것처럼 사업은 결국 돈을 남겨야 존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돈이 되는지 아닌지는 인생을 살 때 꽤 값진 무기이다. 내가 좋아해서 무작정 뛰어든 일이 돈이 되고 안되고를 깨닫는 것은 어떤 경험으로도 살 수 없는 교훈이다.


4. 빨리 시작할수록 인생에 대한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20대라면 다르다. 말도 안되지만 어떤 패기 혹은 열정이 전문가들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견한 어떤 사업을 성공시킬 수도 있다. 그만큼 어떤 환경에도 지배받지 않는 순수함은 너무나도 강력하다. 인생의 떼가 몸에 스며들기 전에 말도 안되는 도전과 실행은 말도 안되는 결과물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 수 많은 경험을 통해 멘탈이 강한 사람이 강한 것이 아니라 멘탈이 강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20대가 진짜 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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