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감사
꽃집으로 가자.
무슨 꽃이어도 좋다.
한 송이어도 좋다.
마음이 가는 꽃을 사자.
꽃 이름 꽃말을 알면 더 좋을 테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꽃이 주는 싱그러움과 그윽한 향기에
한동안 행복할 수 있다.
꽃이 시들면 종이에 고이 싸서 보내주자.
너의 아름다움에 감사했노라 추모하면서.
……………………………………………………………..
나도 나만의 모양새와 내음으로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사람으로 살다갈 수 있기를.
매일 무엇이 될 수 있다는 설렘으로 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내, 딸, 벗, 공방주인장, 글 짓는 사람..좋아하는 일을 하며 재미있게 사는, 사람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