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강의]전원주택 싸게 잘 지어주시나요?
임성재, 이동혁 건축가의 집짓기 궁금증 Q&A
[집짓기 강의-3] 전원주택 싸게 잘 지어주시나요?
건설회사는 시장에서 물건 파는 회사가 아닌데요. 이상하리만치 이 물음을 많이 하십니다.
"건축가님 회사는 싸게 잘 지어주시나요?"
초반에는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인 줄 알고 웃어넘기며 대답을 해 드렸었는데요. 나중에 알았어요. 진심이라는 것을요.^^;;
저희 듀밀리언 종합건설은 홈페이지에 실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들의 건축단가를 원 단위까지 모두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따라오는 말이 '비싸다'라는 단어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보면 '평당 얼마'라는 단어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건축주님들이 평당 얼마를 물어보시기 때문에 건설 업체들도 이에 맞춰 평당 얼마로만 대충 적어 놓습니다.
문제는 어떠한 집을 어떠한 자재로 지을 건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 평당 얼마로만 정의한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겠죠.
건축 자재 및 장비, 그리고 인건비 및 마진율까지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현장 소장의 마진 정도야 조금 차이 나겠지만 제곱미터 당 시공비 등은 자재별로 이미 고정적인 단가로 형성되어 있다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건축비가 매달 변동이 있기 때문에 조금씩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큰 틀 안에서 시장가라는 범위 안에 모두 들어가게 됩니다.
다시 정리하면 어차피 같은 설계도와 같은 자재로 하면 현실적인 금액은 저희가 적어 놓는 금액이 맞습니다. '왜냐고요?' 각 자재들을 모두 결정한 뒤 견적을 낸 금액이니까요. 당연히 저희 금액이 가장 정확하겠죠.
그러다 보니 평당 단가로 계산했던 분들은 놀라실 거예요. "어! 인터넷에 봤을 때에는 평당 얼마라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 훨씬 비용이 많이 들어가네."
훨씬 많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이 금액을 들여야 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인데 인터넷 단가를 보고 잘못 계산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일 거예요. 상담받으러 오셔서 예산적인 부분 때문에 많이들 당황하십니다.
특히 2~3년 전 단가를 계산하고 그 금액에 맞춰서 지어 달라는 분들이 계세요. 그렇게는 집 못지어요. 창호나 단열재 등 법적기준 이상의 제품을 무조건 사용해야 인허가 난답니다. 인테리어 생각하고 무작정 싼 거 써도 되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업체들이 본인의 마진율을 줄이면서 지어준다고요. 손해 보면서 집 지어준다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 고양이가 생선 안 좋아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영업적 멘트일 뿐 그런 사람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와 '싸게 잘 지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다시 생각해 보면 답은, '싸게 잘 짓는 방법은 없다.'가 정답입니다. 다른 말로 다시 설명드리면 '들어갈 비용은 결국에는 다 들어간다.'로 이야기드릴 수 있겠네요.
듀밀리언 종합건설은 싸게 잘 지어주시나요?
"아니요!"
"제 값에 제대로 지어드립니다."
[집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다.]
설계, 시공 : 듀밀리언 종합건설(주)
상담문의 : sunsutu@hanmail.net(대표번호 : 1522-1035 / 문자상담 : 010-6889-9770 / 문의가 너무 많아 전화가 안 될 수 있습니다. 문자로 내용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상담드릴게요.^^)
ARTIST : 건축가 이동혁, 임성재
홈페이지
: http://spacemillion.kr <-ai 스페이스 밀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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