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국방분야에 유망한 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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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국방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은 정보, 감시, 정찰을 의미하는 ISR(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기술위주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ISR분야의 국내 보유기술수준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대비 전세계 11위 정도이며, 이는 기동, 함정 등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향후 민간분야의 발전된 ICT 기술을 응용하여 국방과학기술을 개발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출처: 월간 국방과 기술

무기체계의 ISR활동에는 무선센서, 영상장비, 휴대용 무전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이용된다. 이 모든 체계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위치에 관계없이 실용적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해야 하는 정보분석가, 지휘관, 전투원등에게 서버의 중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고 신뢰성 높은 네트워크 지원을 필요로 한다. 기존 네트워크는 군의 이동성, 적응성, 정보 중심성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보조를 맞추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군은 방위사업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뢰성과 유연성을 갖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계획, 개발하는 중이다. ISR통신과 관련해 매우 유망한 개발사항중 하나는 소프트웨어정의 네트워크인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으로 이는 통신장치에 종속되고 전통적인 원통형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네트워크의 자동화 아키텍쳐 유연성, 프로그램 설정 기능성 향상을 통해 정책 기반제어 및 셀프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SDN기술을 활용해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필요한 네트워크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서비스 속도를 높여, 전술 말단제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특수한 환경에 맞춰 네트워크 운영을 쉽게 변경할 수 있다.